통영 여행 2박3일 코스 동피랑 서피랑 스파펜션까지

1년에 한 번은 방문하는 통영인데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통영 여행 갔다 왔네요. 하루 확진자가 2만 명을 넘기고 있는 상황에 여행도 걱정스러웠지만 밖에서 맛집 찾아다니는 여행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마스크 잘 착용하고 개인위생에 신경 쓰면서 2박 3일 통영 잘 둘러보고 왔네요. 해산물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여행 내내 통영 중앙시장에 들러 싱싱한 활어회와 가리비, 멍게 등으로 포장해서 펜션에서 먹었는데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으니 통영 갈 때마다 끼니 걱정은 할 필요가 없네요.

 

아이가 있다보니 지루하지 않게 숙소는 스파펜션을 이용했는데 통영으로 여행 갈 때마다 다른 숙소를 이용하는데 복층구조에 개별 스파까지 편안하게 지내고 왔는데 통영 여행 2박 3일 일정을 정리해 보고자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통영 여행을 자주 가지만 맛집 정보와 루지, 케이블카 등 액티비티 정보는 없습니다. 오로지 내돈으로 다녀온 통영 여행 후기글이니 편하게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통영 여행 가면 가장 먼저 들리는 곳은 바로 동피랑 벽화마을입니다. 갈 때마다 새롭지는 않지만 주기적으로 벽화가 바뀌어서 여행 갈 때마다 둘러보게 되는데 저는 4시간 정도 되는 장거리 운전 후 몸도 풀 겸 가볍게 산책하면서 통영 맛보기 코스라고 해야 할까요. 처음 방문하신다면 꼭 들러야 하는 곳이에요. 사진 찍을 포인트도 많이 있습니다.

 

통영 여행 2박 3일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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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 벽화마을 부근에 통영 중앙시장도 있고 활어시장도 있기 때문에 주차 후 통영 여행을 시작하면 좋은데 매번 갈 때마다 주차장이 비좁아서 불편했는데 최근 공영주차장이 새롭게 만들어져서 이용하기 편했습니다.

 

 

기존에는 통제영주차장을 이용했는데 통영 중앙 공영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해서 주차가 편해진 것 같습니다. 이용요금은 통영시내 유료주차장이 그렇듯 30분에 500원, 30분 초과 10분당 200원씩으로 저렴합니다.

 

 

관광지 여행에서는 주차만 편해도 여행 절반의 성공이라고 할 텐데 날씨까지 좋으면 100점 만점 여행이 되더라고요. 다행스럽게도 통영 여행 갈 때마다 날씨가 좋아서 만점 여행만 다니는 것도 복입니다. 그래서 통영으로 1년마다 여행을 떠났던 거 같네요.

 

 

동피랑 벽화마을 둘러보고 지근거리에 있는 통영중앙시장, 활어회 시장을 둘러보면 통영 여행의 시작이 됩니다. 저희 가족처럼 해산물을 좋아하면 활어회 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는데 가격 흥정하기 나름이라 활어회 파는 집들 둘러보면서 가격 조정하시면 됩니다.

 

저는 첫 날에 한 소쿠리에 방어, 우럭, 숭어, 참돔을 3만 원에 구입했고, 둘째 날에는 붕장어, 멍게, 해삼 4만 원어치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통영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해산물이니까 맛집을 찾아간다면 유명한 다찌집도 있고 장어구이도 많이 있어서 다양한 해물요리 드셔 보세요. 저는 맛집은 이용하지 않고 100% 포장으로만 해결했습니다.

통영 스파펜션

통영 2박 3일 기간 동안 이용한 숙소는 바다가 보이는 스파펜션입니다. 무슨 호사를 누리기보다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이다 보니 펜션에 가면 항상 TV만 보다 보니 스파펜션을 예약했는데 추운 겨울에 좋더라고요. 

 

 

이번에 이용한 통영 스파펜션은 씨앤뷰 스파펜션이었는데 시설들 괜찮았습니다. 복층구조로 아이와 함께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단, 통영시내에서 20분 정도 거리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통영 여행하면서 이용해본 펜션들이 모두 스파펜션들이었는데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비교해보시면 조금씩 장단점이 있더라고요. 참고하실 수 있도록 정리해 보았습니다.

 

통영 마티스 비치 스파펜션

통영여행 국치마을 마티스비치스파펜션

 

통영 스파 타셋 펜션

통영여행정리 - 통영스파 타셋펜션

 

통영 모노 퍼니 풀빌라 펜션

통영여행숙소 모노퍼니 풀빌라펜션

 

지금도 운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족스럽게 지냈던 통영 스파펜션 들이였습니다.

 

2박 3일 일정에서 통영시내만 둘러보지 말고 사면이 바다로 되어 있는 통영이지만 해수욕장이 별로 없습니다. 통영 수륙해수욕장 하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규모도 크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조용한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산양 일주로 드라이브하고 들리시면 괜찮습니다. 모래사장은 사진에서 보이는 정도가 전부이니까 크게 기대는 하지 마세요.

 

 

통영 여행에서 동피랑과 함께 추천하는 장소인 서피랑.

 

동피랑에 비해 꾸며지지 않았지만 별도 무료 주차장도 갖춰져 있고 북적거리는 동피랑과 비교해 조용하게 통영시내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예전에도 동피랑과 서피랑을 둘러보고 포스팅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통영 여행코스로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통영여행코스 동피랑 vs 서피랑

통영여행코스 동피랑 vs 서피랑

 

자주 방문했던 통영이다 보니 2월 여행 다녀와서 정리한다고 하지만 두서없이 나열하게 되었네요. 웬만한 통영 관광지는 다 방문해 보았기 때문에 이전 포스팅 참고하시면 통영 여행코스 정하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코로나로 인해 기존에 다녔던 카페 중 문 닫은 곳들도 있고 설날 연휴 끝자락이라 휴무인 상점도 많이 있어서 봄날 책방은 방문하지 못했는데 박경리 문학관 등 통영 곳곳에 들러볼 곳이 많이 있습니다.

 

아~이번 통영 여행에서 새롭게 찾은 맛집이라고 해야 할까요. 김밥집인데 통영하면 대부분 충무김밥집만 있다 보니 요즘처럼 식당 이용하기 어려울 때 통영에서는 일반 김밥 구입하기 어려운데 개나리 김밥이라고 일반 김밥집이 있어서 점심때마다 포장해서 차에서 먹으며 다녔네요.

 

 

통영 루지체험장 근처에 있는 김밥집인데 사장님 친절하시고 김밥 가격 저렴하고 종류도 많아서 아이들 있는 분들은 충무김밥이나 보말 김밥 등 보다는 일반 김밥 구입해서 드시면 좋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