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노란 꽃을 피우는 후리지아

베란다 화단에서 후리지아 구근을

다 캐냈다고 생각했는데 싹이 자랐네요.

 

주인이 물주지 않아도 깨어날때가 되면

알아서 자라는게 자연의 섭리가 아닌지

작은 구근도 깊은 곳에서 빛을 보기위해

뿌리 내리고 힘들게 세상을 싹을 틔우는데

매년 후리지아 구근을 키우지만 키특합니다.

 

 

올해는 1월에 이사 계획이 있어서

베란다 화단에서 키우면 꽃도 못보고

추운 겨울에 옮기기 힘들것 같아서

화분에서 후리지아를 키울려구요.

 

화단에서 싹을 틔운 후리지아를 캐서

화분으로 옮겨 심었는데 줄기는 길고

잔뿌리는 많아서 서로 의지해서 버티도록

하나의 화분에 같이 심었습니다.

 

 

서로 의지하면서 잘 자라기를

조금 더 크면 지지대도 세워줘야겠지만

한동안은 서로를 의지하며 자라겠지요.

 

 

봄에 캐서 잘 말려두었던

프리지아 구근은 별도의 화분에

심어놓았는데 이미 싹이 올라온

후리지아보다는 튼실한 애들이라

성장속도는 빠를거 같네요.

 

 

한 달전에 싹을 틔운 후리지아와

일주일 전에 싹을 틔운 후리지아

그리고 이번에 구근을 심은 후리지아까지

3개의 화분을 후리지아로 채워놓았는데

 

3월쯤 이사 후 새집에 후리지아 꽃이 피고

달콤한 후리지아 향으로 채워지지 않을까요

2020년 봄이 기대되네요.

 

 

홈가드닝 후리지아와의 추억들

직접 키운 프리지아 꽃이 활짝 피었네요.

화창한 봄날 꽃이 피기 시작했네요.

재미있는 홈가드닝 - 프리지아 구근 심기

베란다 정원 프리지아 꽃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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