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는 반려동물이 될 수 있을까요?

미니돼지라고 해서 입양을 했는데 알고보니

몸무게 300Kg 사육용 돼지였다는 실화스토리

 

캐나다의 스티브와 데릭이라는 두 남자가

사육용돼지 에스더를 키우면서 변화된 과정을

책으로 쓴 <대단한 돼지 에스더>

 

 

통영 여행 갔다가 봄날의 책방에서

아이가 찜해서 구입했는데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황당하면서도 재미있는 스토리로

읽는 내내 미소를 짓게 됩니다.

 

 

저는 아이가 사달라고 해서 샀는데

알고보니 봉준호 감독도 읽은 후

추천사를 써줄정도로 권하는 책

 

사육용 돼지 에스더와 같이 지낸 두 남자는

파티를 좋아하고 채소를 너무 싫어했는데

에스더를 만나 베이컨을 먹지 않게 되고,

채식을 하더니 급기야 농장동물 보호소를

운영하는 인생의 변화까지 생겼네요.

 

 

 

저는 아직 책을 읽고 있는 중인데

반려동물로 돼지를 키워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아파트에서는 안 되겠죠.

 

 

동화같은 이야기이지만

현실이였던 돼지와의 생활 스토리

#대단한돼지에스더

 

한편으로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에스더와 같은

돼지들이 살처분 되는게 미안하면서도

안타깝기만 하네요.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읽어보세요.

 

반려동물 키우지 않는 제가 읽더라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미소가 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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