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익인가 좌익인가?
보수인가 진보인가?
나이 40을 넘기고 있지만
저 자신의 정치성향은 잘 모르겠네요.
그렇더라도 요즘 정치는 깜깜하다는 생각뿐
정치란 것이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정치하는 정치인들
모 아니면 도라는 생각을 하는지 모르지만
너무 악감정으로 자신들의 생각이 아니면
판을 뒤집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요즘 뉴스를 보면 조마조마해요.
대한민국의 미래도 걱정되고
그렇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던 중
정치관련 책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는데
#대한민국의설계자들
이란 책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지금보다 더 막막했던 시절
일제 식민지 시대에서 힘 좀 있던 사람은
친일을 하고 전쟁 중에는 살기 바빴던 시대
그때부터 대한민국을 설계하던 사람들
무엇보다 친일에 얽매이지도 않았고
공산주의 이념에서 어느정도 거리를 뒀다는
그런 사람들의 스토리 관련 책이 있어서
몇 일 동안 재미있게 읽었네요.
책에서는 양심적인 우익이라고 표현했는데
책에서 본 인물들은 잘 알려지지 않았던
그런 사람들이라서 더 읽기 편했어요.
잘 알려진 그리고 너무 감투를 씌운
느낌이 들면 읽기 거부감이 들었을텐데
역사의 뒤편에서 묵묵히 대한민국을
설계하던 분들의 이야기라 편견없이
저자가 조리한대로 잘 먹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한편으로 씁씁한 부분이라고 하면
정치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는 생각
중립은 없는거 같아요. 서로 싸우면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가는 건가봐요.
대화와 타협 그리고 협상은
학교에서 배웠던 정치로
할 수 없는건가봐요.
정치의 성공과 실패 그리고 평가는
우리의 후대가 판단하고 평가하라는
말이 있듯이 역사가 증명해주겠죠.
그리고 우리는 역사의 산증인이 될테니
정치인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선거기간에는 꼭 투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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