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마시지 않더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아기타다시가 글을 쓰고 오키모토슈가 그린
일본만화책 <신의 물방울>을 들어봤을거예요.
2004년에 연재를 시작으로 44권까지 나왔는데
워낙 인기있다보니 드라마,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신의 물방울을 저는 이제야 처음 읽어봅니다.
알콜을 특히 와인을 좋아하다보니 만화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에 마셨던 와인을 정리하고 있지만
개인적인 입맛으로 정리하다 보니
뭔가 부족하다고 느꼈었는데
#신의물방울 책을 보면서
와인에 대한 정보를 얻게되네요.
요즘이야 와인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엄청난 자료를 찾을 수 있겠지만
신의 물방울이 처음 나왔을때는 그럴 상황이
아니였을텐데 와인에 대한 엄청난 정보가
만화책에 들어있으니 대단한 것 같아요.
더군다나 영원불변의 법칙이랄까
와인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들은 지금까지
바뀌지 않는 정보들이라 만화책을 읽으면서
와인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되네요.
무수히 많은 와인을 마셨지만
보르도 VS 부르고뉴
생각도 못했었는데 병의 모양만으로도
와인이 분류된다는 것 이제야 알았습니다.
비록 제가 마시는 와인은 데일리 와인으로
신의 물방울 책 속의 주인공 칸자키 시즈쿠가
마시는 와인들과는 하늘과 땅차이겠지만
그냥 마시는 술로서의 와인이 아니라
와인의 맛을 조금이라도 느껴보고자 합니다.
와인은 좋아하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정보들
신의 물방울 44권을 모두 읽다보면 어렵풋이
와인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주인공이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해가면서
하나씩 의미를 찾아가는 것처럼
저도 와인을 배워가겠네요.
와인을 좋아한다면 한번쯤은 읽어볼만한
아기 타다시의 신의 물방울
현재는 절판되어 중고서점이나 도서관에서나
찾을 수 있는 책이 되었지만 그 당시 인기있던
슬램덩크, 드래곤볼 처럼 소장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테니 주변에 물어봐서 읽어보세요.
저는 5권까지 읽었는데 44권 다 모여있는
도서관이 어디있을까 뒤지면서 찾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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