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딸이 방과 후 수업으로

생명과학을 배우고 있는데

수업때마다 새 가족을 집으로 데려오는데

이번에는 누에와 도둑게를 데려왔네요.

 

처음에는 도마뱀을 데려와서 허겁했고

열대어 베타, 식충식물 끈끈이주걱 등

수업때마다 새로운 동식물 수업을 듣고,

또 집에도 데려온답니다.

 

 

이번에 생명과학 수업 후 데려온 것은

도둑게와 누에인데 도둑게는

너무 조그만 통 안에 담겨왔네요.

 

물 속에 있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는데

이런 공간에서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지

애완으로 키우기에 도둑게는

좀 난감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누에도 애완으로 키우기에는

도둑게나 도마뱀 못지 않게 난감한데

알에서 애벌레, 번데기, 나방이 될 때까지

약 45일이 걸린다고 하는데

나방이 되기 전에 반납해야겠죠!

 

집에서 벌레, 파리 등 보이기만 하면

잡기위해 안간힘을 쓰는데 그걸

키운다고 하니...어디까지나 관찰용으로

1주일만 관찰하고 반납할려구요.

 

 

생명과학 수업 때 누에 먹이인 뽕잎을

한 봉지 가져왔는데 뽕잎도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똥도 잘 싸더라구요.

 

 

누에 적정 생육 온도는 26도,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베란다에서 키우기에는 힘들겠지만

그렇다고 방 안에 들이기에는 No

 

 

그래도 학교 수업 시간에 배우는 동식물을

방과 후 생명과학 시간에 직접 보면서

관찰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거 같아요.

 

▼▼ 생명과학 동식물 키우기 ▼▼

 

샌드피쉬 도마뱀과 1주일 살기 도전

어항 속 싸움꾼 열대어 베타 키우기

벌레잡이 식충식물 끈끈이주걱 키우기 Tip

 

그렇기에 방과 후 수업 때마다

집으로 데려와도 뭐라 하지는 않는데

아이에게도 가까이 할 수 없는 동식물이라

이렇게나마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이

책으로 TV로만 보는 것보다 유익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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