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신분이 주어진다면,
그래서 아무리 살아 봤자 달라질 게 없다면,
어떤 노력도 정당화된 결과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래서 꿈조차 꿀 수 없는 지금이라면.
지독하게 매달려라
지은이 이서정
요즘 우리 사회를 절망의 늪으로 빠트리는 수저 계급론과 헬조선이라고 부르는 현실로 힘들어 하는 젊은이들에게 지은이는 그냥 눈에 보이지 않는 희망이나 위로의 달콤한 말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고통으로 가득한 현실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과감하게 용기 있게, 그리고 독하게 현실과 맞서야 살아남는다고, 지금 당장을 편하게 하기보다 하루하루 독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며, 그것이 자신을 위한 길이란 걸 이 책에서 말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저자가 가장먼저 이 책에서 주장하는 것은 인간들의 사회, 치열한 경쟁사회에서는 자기만의 생존무기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누구나 남들보다 잘하는 자기만의 장점과 재능이 있으며, 이를 스스로 찾아내도록 바랍니다. 그러면서 자기만의 생존무기가 없다면 세상을 원망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원망하라는 쓴소리를 남기네요.
또한 스티브 잡스가 대학을 졸업하는 젊은이들에게 조언했던 “점을 이어라.”처럼 꾸준히 자기계발을 하며 앞날에 대비해야 하며 자신을 스스로 발전시키는 진화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진화하지 않으면 마침내 도태되고 말테니까요. 여기서 점을 잇는다는 것은 자기 경력의 일관성과 연관성을 갖는 것이다. 현재는 생계를 위해 자기 적성이나 전공과 전혀 관계가 없는 일을 하더라도, 적성과 전공과 관련지어 자기계발을 하는 것이다.
저자가 이 책에서 독해져야 한다는 것은 정의와 양심을 갖고, 자신의 삶과 일, 또한 하고자 하는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게 가혹해야 한다는 얘기다.
온실의 화초처럼 더없이 좋은 환경에서 성장한 젊은이들에게는 저항력이 있을 수 없으며 온갖 악조건을 견뎌낼 인내력도 크게 부족하다. 뿐만 아니라 시련을 경험하지 못한 그들은 갑작스런 역경과 맞설 과감한 용기도 갖추지 못했다. 그런 실정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취업조차 안 되고, 자기 뜻대로 되는 것이 아무것도 없고, 무엇을 원한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하나도 없으니 자포자기하게 되는 요즘이다.
사람들은 갖가지 걱정에 쫓기면서 고달프게 사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편하게 살았으면 하는 심정은 마찬가지다. 어떤 구속도 없이 자유롭고, 내 마음대로 하면서 잘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현실은 편안함과는 거리가 있으며 남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세상이다. 청소년 뿐 아니라 젊은이들까지 안정과 편안함을 추구한다면 보다 나은 미래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젊은이들에게는 꿈이 있어야 하고, 끊임없이 자신을 변화시리킬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사회도 발전하고 자신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렇기에 자신을 변화시키고 경쟁에서 이기려면 스스로 불편을 감수하는 독한 각오가 있어야 하며, 불편을 피할 수 없다면 차라리 불편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새로운 나로 변신하려면 기존의 나를 완전히 버려야 한다.
자기 자신을 스스로 완전히 태워 재가 되어야 거듭 날 수 있다."
독일 철학자 니체
타고난 운명이나 살아가면서 느닷없이 맞게 되는 운은 있을 수 없다. 맑은 날이 있으면 흐린 날도 있고 비 오는 궂은 날도 있듯이, 일생을 살아가다 보면 뜻밖에 일이 잘 풀리기도 하고, 행운을 맞기도 한다. 또한 자신이 예상하지 못했던 위기와 역경 등의 불행을 겪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들이 운이나 운명이라 하더라도 점쟁이들이 굿이나 부적 등으로 액땜을 하면 액운을 피할 수 있다며 돈을 받는것처럼 이 또한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다. 중국의 고전에도 "운명은 충분히 바꿀 수 있다. 인생은 미리 정해져 있지 않다. 물론 타고난 운명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결코 바뀌지 않는 숙명은 아니다. 우리가 바꾸겠다고 생각하면 바뀌는 것이 운명이다."라고 ...
이 책을 읽고 독한 각오를 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무한정 이어나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목표성취의 기간이 길어질수록 처음에 먹었던 독한 각오는 차츰 희석되고 흔들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하겠다.
1. 꿈과 목표가 커야 한다.
2. 확고한 목표의식이 있어야 한다.
3. 혼(꿈, 비젼, 신념) - 창(씨를 뿌리는 것) - 통(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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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자기계발서의 특징이 책을 읽고 책 내용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실천방법을 찾아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무쪼록 책에서 배울 점이 있다면 본인 것으로 만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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