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 멀리 가고 싶은 너에게

지은이 이미상

 

인터넷 검색 중에 책소개 올라와 있는 글을 보고

여행을 좋아하는 아내에게 사주고 싶어서 구입하게 된 책

"어디든 멀리 가고 싶은 너에게"

 

 

주요 내용은

시인 엄마와 미국에서 미술을 공부하는 딸이 함께

유럽으로 여행을 가서

겪게 되는 이야기로 되어 있는데

 

지금 우리 가족처럼

미술을 공부한 아내와 그리기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 딸이

생각나는 것은 내용만 보더라도 당연한 것 같다.

 

 

 

책을 구입해서 아내에게 먼저 읽어보라고 한 후

나도 책을 읽어 보았다.

 

여행을 좋아하는 나이기에

책에서 모녀가 여행하면서 겪게되는 일들을

읽다 보면 언젠가는 나 또한 이런 여행을 하지 않을까 하고

미래의 일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된다.

 

 

책 중간중간 여행지의 소개와 함께

여행지에 대한 느낀점들로 이루어지는 글들이

가보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내가 그 여행지에 가본다면

이 책의 글귀들이 떠오를것 같았다.

 

 

또한 여행은

나자신과 함께 주변을 둘러보게 한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읽으며

내가 떠나지는 않았지만

내 뒤를 둘러볼 수 있는

생각을 만들어 준다.

 

 

비록 내가 유럽 여행을 간다고 하면

이 책의 여행코스처럼은 가지 않겠다는 다짐도 하면서

책을 읽으면서 결심하게 된 것은

유럽여행을 가면 프랑스 파리에서 한달정도 현지인처럼

생활해 보고 싶다는 다짐을 했다.

 

 

일반적인 배낭여행처럼 밤기차를 타거나

짧은 기간에 여러도시를 둘러보는 여행이 아니라.

 

 

책 후반부에 여행을 마무리하며

모녀가 헤어질 시간이 가까워 올때는

여행의 끝나간다는 것에 대해

아쉬움이 글에서 느껴질 수 있었는데

그것 또한 여행의 묘미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가족과 함께

이런 여행을 떠나겠다는 결심을 하게되는데

나는 언제쯤 떠날 수 있을까나^^

 

이틀 삼일 여행이 아니라 한 두달의 긴 여행을

떠나고 싶다.

 

 

어디든 멀리 가고 싶은 너에게
국내도서
저자 : 이미상
출판 : 달콤한책 201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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