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때까지만 해도

평범한 주변 풍경이였는데

자고 일어났더니 세상이

온통 하얀세상으로 바뀌었네요.

몇 일전부터 눈폭탄이라고 하더니

진짜 밤 새 눈 폭탄이 떨어진거 같습니다.

 

 

 

아침 출근 길 먼 길을 가야하기에

평상시보다 30분 일찍 집에서 출발했지만

경기도는 10cm 이상 내린 눈으로

발이 푹푹 눈에 잠기네요.

 

 

 

 

먼저 출근 하신 분들의 발자국을 밟으며

무사히 전철역에 도착했지만

기다리는 전철은 오지 않고

하염없이 눈이 내려서 전철역에서도

우산을 쓰고 있어야만 하네요.

 

 

겨울에는 눈이 내려야 분위기가 나지만

출근길에 눈이 내리는 것은

엄청나게 불편합니다.

 

 

 

 

특히 저 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장거리 출퇴근을 해야 하는 직장인에게는

눈이나 비처럼 힘들게 만드는게 없지요.

 

 

전철을 무사히 탑승을 해도

여러번 환승해야 하는 서울 전철이용

평상시 전철도 지옥철이라고 하지만

오늘은 지옥철이라는 뼈저리게 느낍니다.

 

 

 

질서있게 줄은 잘 서 있지만

내가 서 있는 줄은 줄어들지 않고

나보다 늦게 온 사람은 먼저 타는 것을 보면

질서 지키고 있는 나만 바보인거 같기도 하네요.

그래도 질서는 지켜야 겠지요.

 

 

 

 

30분 일찍 나와서 무사히 출근은 했지만

퇴근길이 더 걱정인 하루가 될거 같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출근해야 하는 이 세상의 직장인들

오늘 하루도 모두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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