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 전 유리어항 청소하다

어항이 손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깨트려서 손 다치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유리 조각에 손을 다쳐서

약바르고 한참을 고생했는데

그때 이후로 유리가 무섭네요.



한번 크게 다치고 나니까

유리 결벽증이 생긴거 같은데

구피 어항으로 유리 대신 이제는

플라스틱을 구피 어항으로 씁니다.


가볍고 청소하기도 쉬운데

다이소에서 플라스틱 어항으로

3,000원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기존에 사용하던 모래도 유리 어항이

깨지면서 유리조각과 뒤섞여져서

모두 버리고 색깔 모레로 교체

구피어항에 넣어줬습니다.


다이소 제품이라 저렴하긴한데

모레에 색을 입힌 제품이라

냄새가 나는데 일주일 정도

물에 담궈놓고 냄새 빼줬는데

구피어항에 두면 예쁘더라구요.



유리어항이 깨진 후 한동안

항아리 어항에 두었더니

구피가 점프를 해서 빠져나오고

몇 마리가 운명을 달리했던데

새로운 어항에서 잘 살기를



구피들도 아직 새로운 어항이 어색한지

사람만 가까이 오면 엄청 모이는 것이

잘 보여서 그런거겠지요.


유리어항은 이제 무서워서 쓰기 힘들텐데

플라스틱 구피 어항으로 갈아타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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