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관공서 체질은 아닌 듯

죄 지은것도 없는데 출석요구 때문에

서울고용노동청에 갔다왔는데 두근두근


직장 생활을 하면서 노동청 출석은 두번째

직원 관리를 하다보니 이런 일도 생기고

저런 일도 생기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같이 일 할때는 좋지만

얼굴 붉히는 이런 곳에서 만나면

완전히 모르는 사람이 되네요.



비도 오고 기분도 꿀꿀하고

서울 종로에 있는 노동청까지 왔으니

명동에서 땡땡이 치고 회사 들어가야지


비가 와서 한산한건가~

항상 북적거리는 명동성당인데

조용하네요.



코로나19의 영향인지 명동거리에는

외국인 구경하기도 힘드네요.


점심시간이 되었는데도

문 닫은 식당이 많았는데

어느순간 내국인 위주가 아닌

외국인 위주로 운영하는 명동가게들

하루 임대료가 얼마인데 문을 닫을까

열어도 손님이 없어서 그러겠지만

사람 북적거리는 명동이 썰렁하네요.



비도오고 명동이기도 하고

명동에서는 명동칼국수


명동 맛집인 명동교자를 찾아갔는데

역시 맛집은 불경기에도 북적거리네요.



명동교자 분점이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

대기손님 때문에 포기할까 했는데

본점쪽은 대기 없다고 해서 입장


명동교자 입구 들어갈때부터

손소독제 뿌리고 열 체크하고

코로나19 대처 잘하더라구요.



명동교자에 들어가서 생각할 거 없이

"명동칼국수 하나 주세요~"

명동교자는 선결제 9,000원 입니다.



주문하자마자 3분 걸렸나

먹음직 스러운 명동칼국수 한그릇

양이 작아보이지만 한 그릇 먹고나면

속이 든든하네요.



그래도 진한 칼국수 국물에

밥도 말아먹어야 맛있겠죠.


공기밥 하나요~

밥은 서비스입니다.


그런데 양이 아주 작아요.

한 3숟가락 정도 될려나.



비 오는 날 노동청 가서 조사받고

찜찜한 마음 어루만져주기 위해

명동거리 산책하다 명동칼국수


칼국수 한 그릇에 풀렸어요.

제가 봐도 저는 참 단순해!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