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아이와 함께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요즘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티셔츠에 그림을 그려볼까?"

물으니 아이도 좋다고 해서

"오늘은 엄마표 미술놀이 시간"


아이가 잘만 따라준다면

아이와 무언가를 한다는 건 즐거워요.

하루 종일 같이 있어도 즐겁지요.


하얀색 티셔츠에 꼬북이를 그리고

아크릴 물감으로 색을 칠해요.



저는 옆에서 얼룩이 묻어서 잘 입지않는

하얀색 반바지에 그림을 그려봅니다.



초등학교 5학년이 되니까

아이한테 뭐해라 저거해라 말할필요없이

알아서 좋아하는 그림 그리고

색칠을 시작하네요.



반바지에 하나씩 그려지는

알. 록. 달. 록.


내 마음대로 그려넣는데

최대한 지저분한 얼룩이 보이지 않도록

스케치 없이 바로 하얀색 도화지처럼

색을 칠합니다.



아이가 그리고 색칠한 꼬북이

티셔츠에 그려놓고 입을련지 모르지만

귀엽게 잘 그렸네요.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더니

요즘은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

그리는걸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아이도 거의 다 색을 칠했고

저도 마무리하면서 다 그렸네요.



호~이

아이가 완성한 티셔츠 위에 그린 꼬북이



아이가 그린 꼬북이 티셔츠와

제가 그린 하얀색 반바지를 매칭


올 여름에는 엄마표 미술놀이에

아이와 함께 그린 티셔츠와 반바지를

세트로 입고 다녀봐야겠네요.



아크릴 물감과 붓만 있으면

티셔츠에 그림 그리기 쉬워요.


엄마표미술놀이 아이와 함께

각자 좋아하는 그림 그리면서

행복한 시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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