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식 코스집도 가보네요.

세상 참 오래 살고 볼 일입니다.


계절의 맛이라는 일식 맛집

저녁 모임이 있어서 갔다왔는데

인당 11만원의 코스음식을 먹었는데

찔끔찔끔 나오는 듯 했지만 다 먹으니

배가 너무 부르더라구요.



새로 코스 나올 때마다

사부작 사부작 사진을 찍었는데

또 언제 이런 곳에 가보겠어요.


솔직한 심정으로는

제 돈 주고 사먹기는 아깝고

그냥 동네 횟집이 저한테는 맞나봐요.



강남역 2번 출구와 3번 출구 사이

메르츠타워 지하 1층에 있는

계절의 맛(구. 키사라) 강남점



제가 먹은 코스는

계절의 맛 코스인데

코스의 시작은 야채 샐러드



두번째 메뉴

오뎅, 치즈 그리고 맑은 국물


국보다 접시에 있는 치즈와 오뎅

맛있고 소스장에 있는 건 뭔지

모르지만 입 맛 돋궈주더라구요.



다른 메뉴들은 개인 접시에 주지만

모듬회는 4인 1접시에 담아줘서

멀찌감치 사부작 찍었습니다.




달달했던 랍스타 구이

손질 다 되어 있어서

포크로 그냥 찍어먹으면 되서

랍스타를 편하게 먹었네요.



끔지막한 전복과 대게다리가

들어있는 나베요리


미니 화로 위에 올려져서

먹는 동안 따듯하게 먹을 수 있고

끓여질 수록 국물 맛이 진하네요.



계절의 맛 코스 음식 중

찍지 못한 하나의 메뉴가 있었는데

초밥과 우동 사진은 패스했습니다.


코스 음식 사진을 보면

대부분 찔끔찔끔 나오는데

먹다보면 배 부른 것이

초밥과 우동은 그냥 평범하게

느꼈는데 양은 충분하더라구요.



마지막 코스 디저트로 나온

과일과 양갱인데 깔끔하네요.


모임 성격상 비싼 코스를 먹어보았는데

계절의 맛 강남점 분위기와 음식은 좋네요.

중요한 자리에 조용한 맛집을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인데 기회가 된다면

아내와 데이트 하고 싶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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