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의 이 예쁜 꽃은 누구의 꽃일까요?
바로 벌레잡아먹는 긴잎끈끈이주걱 꽃인데
네이버 지식백과에서는 흰꽃이라고 했는데
보라색 꽃을 피워주네요. 그럼 다른 종인가?
아무튼 작년 초등학생 딸 아이
생명과학시간에 집에 온 새 식구인데
아직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답니다.
작년에 식충식물 끈끈이주걱 스토리로
메인까지 올랐었는데 그녀석이 살아있답니다.
매일 매일 저면관수로 수분관리도 하고
영양보충할 수 있게 벌레도 잡아줬는데
어느순간 꽃대가 올라왔더라구요.
방울방울 이게 뭔가 싶었는데
딱 보니 꽃을 피울려고 올라왔더라구요.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하루에도 잠깐 보여준다는 꽃
끈끈이주걱 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고
달을 보며 퇴근하는 저에게
주말에만 볼 수 있었던 끈끈이주걱 꽃!
정말 예쁘게 피워준 꽃입니다.
끈끈이주걱 꽃은 하얀색이라고 믿었는데
이렇게 예쁜 보라색 꽃이라니 네이버 지식백과
모두 믿을건 못 되는거 같아요.
끈끈이주걱 꽃이 피는 시기도 7월~8월
그런데 내가 키운 끈끈이주걱은
5월 말부터 꽃이 피기 시작했거든요.
하마터면 "너 누구냐?" 물을뻔했네요.
아무튼 지극정성으로 잘 키운 식물이
나에게 고맙다고 감사인사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다년생으로 오래도록 키울 수 있는 식물이라
항상 잘 키워서 예쁜 꽃을 매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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