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갔더니 프리지아, 튤립 구근을
판매하는 것을 보고
"프리지아 구근을 심을때가 되었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프리지아 꽃만 사다가 작년에 심었던
프리지아에서 꽃을 본 후 수확했던
구근을 꺼내서 심기로 했습니다.
▼ 프리지아 키우기 Story ▼
구근 수확 후 냉장보관했었는데
집에서 키우는 프리지아 때문에
올해는 더 많은 꽃을 보겠네요.
베란다 화분에 심어두었던
바질을 제거하고 흙도 솎아주느라
오랜만에 흙과 모종삽을 만졌네요.
구근 크기의 1.5배 정도 깊이에
싹이 올라오는 방향을 위로 보게하고
구근을 심었습니다.
작년에는 프리지아를 너무 일찍 심어
11월에 싹이 올라왔었는데 올해는
12월쯤 싹이 올라오지 않을까 싶네요.
후리지아는 작은 구근들에서도
싹이 자란다고 하는데 싹이 나와도
띄엄띄엄 심으면 힘이 없을 것 같아
옹기종기 서로 의지하며 자라도록
4개씩 같이 심었습니다.
프리지아는 11월쯤 겨울에 심지만
햇빛을 잘 봐야 한다고 하는데
동향아파트 베란다라서 어느정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웃자라지 말고 잘 자라기를 바랍니다.
봄이 오는 2월에는 노란 프리지아를
볼 수 있겠지요. 싹이 트고 노란 프리지아
꽃망울이 올라오면 소식 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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