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 마트에 갔다 발견한

병에 담긴 1L 프랑스 레드와인

 

1L 라는 용량에 1만원을 넘지 않는

착한 가격 그리고 독특한 와인병 때문에

약간은 충동구매를 한 것 같은데

 

 

그랑수드 까베르네 소비뇽

GRAND SUD CABERNET 2016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괜찮은 와인이였습니다.

가격대비 무난한 선택!

 

 

와인코르크는 아쉽게도 고무

프랑스 와인이라고 모든 와인이

오리지날 코르크로 되어 있는 건

아니겠지만 와인마개만 보더라도

중저가 느낌이 나네요.

 

 

 

일반적인 와인병이 밋밋하고

둥그런 모양인데 그랑수드 와인병에는

문양이 그려져 있는 독특한 와인병

 

 

그랑수드 와인 브랜드가

프랑스 와인생산량 2위 기업으로

"1L 와인을 750ml 가격에 구매하세요!"

라는 마케팅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랑수드 와인은 모두

1L 용량이네요.

 

 

그랑수드 까베르네 소비뇽에 대해

소개자료에서는 보라빛 여운이 감도는

루비색을 띠고 있으며, 붉은 과일의

강렬한 향과 스파이시한 피망의 감칠맛

나는 향이 느껴진다.

 

진하면서도 부드럽게 다듬어진 탄닌맛과

쨈처럼 농축된 과일 맛이 좋은 균형감을

보여주며 전형적인 까베르네 소비뇽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와인이라고 합니다.

 

 

소개자료가 전문적인 묘사인지는 모르지만

대부분의 와인을 평가할때 사용하는 용어들이

그랑수드 와인에서도 나와 있네요.

 

 

저는 비전문가로 내가 마셔서 괜찮으면

괜찮은 와인이기에 과일향이나 색감보다는

달달하지 않고 적당한 탄닌 그리고

질감만 맞으면 저는 좋게 평가한답니다.

 

레드와인의 음용 온도에 대해서도

16~18도 정도로 많이 말씀하시는데

저는 레드와인이더라도 냉장 보관으로

시원하게 또는 얼음을 넣어서 마시기도

하니까 정석대로 즐기는 와인은 아니겠죠.

 

 

 

그랑수드 까베르네 소비뇽을

다 마신 후 더 확연하게 드러나는 병의 문양

와인병 색상도 독특한데 녹색 빛이 나네요.

 

 

1L 와인을 750ml 가격에 마실 수 있는

그랑수드 프랑스 와인 실속형 와인으로

사르도네, 시라, 메를로 와인도 있다고 하니

다양한 품종의 와인을 마셔보길 추천합니다.

 

저도 다른 품종의 그랑수드 도전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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