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와인은 많이 마셔보았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처음 접해보는 와인이 많이 있네요.

 

얄리 와일드스완 까베르네 소비뇽

Yali Wild Swan Cabernet Sauvignon

 

칠레 와인 중 얄리(Yali) 들어보셨나요?

친환경 와인으로 잘 알려진 와인이라는데

벤티스쿠에로 와이너리의 대표 브랜드로

"매일의 즐거움이 되는 와인"의 컨셉으로

처음 접해 본 얄리 와인인데 괜찮네요.

 

평창으로 여행가면서 챙겨간 와인인데

해물파전과 치킨을 안주로 마셨었습니다.

 

 

얄리 와일드 스완 까베르네 소비뇽은

까베르네 소비뇽 85%에 시라 15%가

블렌딩 되었습니다.

 

 

라즈베리, 딸기, 블루베리 같은 과일 향이

풍부하며, 민트, 감초 등의 스파이시함도

있다고 와인 정보가 있네요.

 

달달하거나 과일향이 진하지는 않았지만

드시는 분들 취향에 따라 갈릴텐데

탄닌이 강하지 않아서 와인 초보에게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격대도 일만원이 넘지 않는 데일리 와인으로

이마트에서 9,800원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칠레 와인 얄리 와일드스완 시리즈는

까베르네소비뇽, 메를로의 레드와인

소비뇽 블랑, 샤르도네의 화이트와인

4개 품종의 얄리 와인이 있습니다.

 

 

처음으로 접해본 얄리 와인에 대한 정보를

찾다보니 친환경 와인이라고 하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자신의 빈야드에서만 재배한

포도로만 양조한다는 칠레 유일의 와이너리

 

몰랐던 사실인데 대부분의 와이너리가

자신의 포도밭에서 재배한 것이 아닌

여러 포도밭의 포도를 모아서 와인을

양조하나봐요. 정보가 새롭습니다.

 

 

 

그리고 얄리 와인너리의 친환경 스토리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와인병의

무게를 12%까지 줄이고, 자신들이 배출한

이산화탄소 양만큼 다시 흡수하기 위해,

나무를 심고 습지 살리기 기부 운동을 한다.

 

얄리 와인의 생산과 출시 과정에 소요되는

이산화탄소는 스스로 다시 거둬들이면서,

100% 탄소 중립 와이너리로 인정 받은 얄리

신기하면서 재미있는 와인이였습니다.

 

친환경으로 재배하는 얄리 칠레와인

맛도 좋았으니 앞으로 자주 마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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