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딸과 함께 다녀온

핸드메이드 코리아 페어에서

구입해 온 돌보니(DOLL BONI)

인형만들기 커트지입니다.

 

DIY 원단으로 절단선이 있어서

가위로 자르고 바느질 하면 되는데

시츄가 그려져 있는데 눈동자가

"나 좀 데려가주세요!!"

말하는 것 같아 데려왔네요.

 

 

생전 처음 만들어 보는

DIY 패브릭!

집에는 제봉기도 없고 오로지

믿는 것은 두 손뿐입니다.

 

 

초등학생인 딸이 만들어 본다고 해서

바느질도 가르쳐 주었습니다.

 

 

 

요 조그만 손으로 바느질을 하는데

바늘에 찔리기라도 할까봐

옆에 앉아 있는 내가

신경이 더 쓰이더라구요.

 

 

한땀 한땀 정성을 다해서

바느질하는 딸 아이~

나중에 커서 시집 잘 가겠네!

 

바느질 하는데 하루종일

걸릴 줄 알았는데 잘 하더라구요.

바늘에 손도 찔리지 않고

 

 

솜 넣을 공간만 남긴 후

면을 뒤집은 다음 솜을 넣었습니다.

말로만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하면

혼자서도 잘 하네요.

 

 

돌보니 봉제인형에 솜 넣는다고

다른 인형은 이날 운명을 다했습니다.

곰 인형이였는데 홀쭉해졌어요.

 

 

꼭 병원에서 지방이식하듯이

다른 인형에서 솜 빼서

여기에 다 넣더라구요.

 

바느질 보이시나요?

삐뚤빼뚤하지만 빈틈없이

바느질 잘 했네요.

 

 

 

손바닥 만한 크기의

멜빵바지 입은 고양이

돌보니 미니 인형입니다.

 

 

아이들도 바느질만 할 수 있으면

쉽게 만들수 있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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