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매출 10배 올리는 절대 법칙
저자 이선영
내가 현재 하고 있는 일이 병원관련 직종에서 일하고 있는 관계로 일전에 리뷰한 "1년 안에 병원 매출 10배 올리기"와 함께 이번에는 "병원 매출 10배 올리는 절대 법칙"을 읽었습니다. 두 권 모두 2016년 출판한 아주 따끈 따끈한 신간도서이면서 업무와 관련되다 보니 빨리 읽고 리뷰 올립니다.
병원 매출 10배 올리는 절대 법칙을 쓴 저자는 병원 내부 시스템 전문 컨설턴트이자 병원컨설턴트를 배출하는 Change Young Company의 대표로 전국의 병원을 무대로 활발한 컨설팅 사업을 하고 있는 분이며, 여러 권의 책도 집필하고 대학과 문화센터 등에서 전문강연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선영 님께서 쓴 책입니다. 책 표지에서 처럼 "진료만 잘한다고 환자는 저절로 찾아오지 않는다", "병원이 변해야 고객이 늘어난다" 이 두 문장만 보더라도 이 책이 어떤 내용을 담을지 느낌이 오네요. 그리고 이 책을 읽는 이유가 되기도 하겠지요. 꼭 병원이 아니더라도 경영을 하는 분이라면 이 책이 병원 매출이 아니라 본인의 사업에 접목을 해도 좋을 내용들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을 나열하지 않아도 목차만으로도 무엇이 필요한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환자는 고객감동서비스에 감동한다. 2. 직원이 자주 바뀌는 병원은 신뢰감이 가지 않는다. 3. 나를 존중해주는 병원을 찾는다. 4. 환자는 주치의를 원한다. 5. 진료만 잘 한다고 환자는 저절로 찾아오지 않는다. 6. 환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라. 책을 쓴 저자가 컨설턴트 일을 하고 있는 분으로서 특징이 있다면 매뉴얼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예전에는 병원에서의 매뉴얼이라고 하면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 같이 대형병원만 갖추면 되는 시스템이였지만 요즘은 4~5명 정도의 작은 병원이라도 매뉴얼을 갖추는 추세이며 이런 매뉴얼의 필요성에 대해 많은 부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매뉴얼을 만들기는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데 저자가 매뉴얼을 만드는 팁으로 제시한 것은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너무 많은 양을 한 번에 소화하려다보면 실천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간혹 매뉴얼을 만들다 보면 매뉴얼을 만드는 그 자체에 너무 집중해서 실행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먼저 커다란 뼈대를 갖춘 초본을 먼저 만들어서 직원들이 표준화된 큰 흐름을 실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효율적이다.“고 합니다. 또한 다른 책에서도 나왔듯이 환자의 니즈에 관심을 기울이고 변화를 시도한다면 충성환자를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설명합니다. 환자의 불만, 작은 소리 하나에도 귀를 기울이는 아주 작은 관심이 충성환자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결국 병원은 진료라는 상품을 파는 것이고 마케팅은 그 상품을 알리는 것입니다. 기업은 하나의 상품을 팔 때 상품의 장단점과 스토리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우리 병원은 어떠한가? 진료라는 상품을 제대로 설명하고 있는가? 이 상품이 얼마나 좋은지, 환자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그 가치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을 때 병원의 브랜드 파워가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우리 병원만의 전문성을 찾아서 계속적으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장기적이고 통합적으로 실행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며, 마케팅에도 순서와 균형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요즘은 진료 잘 하는 병원은 많습니다. 그렇지만 진료 만족도에만 그친다면 고객의 겉만 보고 속은 모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 방문해서 치료 받은 고객이 다시 방문할 수 있는 병원, 그리고 다른 고객을 소개시켜 줄 수 있는 병원으로 만들 수 있도록 이 책을 참고하신다면 고객도 만족하고 직원도 만족하는 병원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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