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여행길은 언제나 즐거워요.

즐거운 이유를 들라고 하면 몇가지 되지만

가장 즐거운 것은 맛난거 많은 오일장이

평창 이곳저곳에서 열리거든요.

 

10월 가을여행의 목적지는

평창 삼남매와 뭉치네 캠핑장인데

체크인시간도 많이 남았고 먹거리

구입하기 위해 진부오일장 들렸어요.

 

 

용인에서 평창까지 차만 막히지 않으면

2시간 정도로 갈 수 있다보니 목적지 봉평보다

20분 정도 더 가야하는 진부오일장으로 GO

 

 

평창 여행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오일장

평창 곳곳에서 항상 열리니까 찾아가세요.

 

봉평면 봉평오일장 매달 끝자리 2일, 7일

진부면 진부오일장 매달 끝자리 3일, 8일

대화면 대화오일장 매달 끝자리 4일, 9일

평창읍 평창오일장 매달 끝자리 5일, 10일

 

1일과 6일만 빼고 오일장이 곳곳에서

열리는 평창여행길 먹거리 걱정없겠죠.

 

 

 

그렇게 찾아간 한적한 진부전통시장

평상시에는 인적드문 그저 그런 곳이지만

오일장이 열리는 장날이 되면 시끌벅적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진부전통시장

 

 

평창여행 중 여러오일장을 가봤지만

규모는 대부분 비슷하고 오일장에

참석하는 상인분들도 평창에서 열리는

오일장을 돌아가면서 물건을 판매해서

품목은 많지 않지만 제철맞은 채소와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제가 방문했던 10월에는 자연산버섯과

더덕을 엄청 많이 판매하고 있었어요.

 

 

 

저는 평창 오일장에 들리면 꼭 먹게되는

메밀전병과 빈대떡을 구입하게 되는데

일반 음식점에서 파는 것보다 저렴하고

요리하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어서

기다리긴 해도 좋더라구요.

 

진부오일장에서 인기있는 맛집인지

주문 후 10분정도 앞에서 기다렸는데

오고가는 분들이 많이 드시더라구요.

 

메밀전병 2개에 3,000원

빈대떡 1장에 3,000원

와 싸다싸

 

 

캠핑장에서 점심으로 먹을 먹거리와 함께

전통시장에서 꼭 구입하는 표고버섯

 

보통 표고버섯을 판매하는 분들이

새벽부터 수확해서 시장에 팔다보니

오일장에서 구입하는 표고버섯은

향도 좋고 맛도 좋더라구요.

 

만원어치 하는 정도의 표고버섯을

아주머니께서 5천원에 주셔서

캠핑장에서 고기와 함께

구워먹었는데 짱이예요.

 

 

 

진부오일장 맛집으로 적극추천하는 곳

만두야! 여기 우유찐빵은 꼭 드셔보세요.

 

아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구입했는데

만두도 먹어보고 싶어서 만두랑 찐빵1개

구입하려고 했지만 낱개 구입은 못하고

찐빵만 5개에 4,000원에 구입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낱개로 구입했으면

더 아쉬웠을뻔했어요.

 

 

진부전통시장에 있는 만두야

찐빵이 엄청 부드럽고 속에 팥이

엄청 실한데 팥 싫어하는 아이들도

찐빵 싫어하는 아내도 맛있다네요.

 

 

만두는 못 먹었지만 맛있을 듯

11월에는 캠핑이 아닌 평창켄싱턴호텔로

또 평창여행 가는데 그때는 만두랑 찐빵

골고루 구입해서 호텔에서 먹을려구요.

 

 

진부오일장에서 찐빵이랑 메밀전병

빈대떡으로 캠핑장에서 점심해결

규모는 작았지만 맛있는 먹거리와

정겨운 시장풍경 경험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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