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 라이브스 리저브 소비뇽블랑
칠레와인메이커인 산 페드로의
화이트 와인!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맥주도 좋지만
화이트와인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막걸리 처럼 얼음 동동 띄운 후 마시면
화이트 와인도 정말 시원하고 좋아요.
칠레와인메이커 산 페드로(San Pedro)가
키우던 고양이 이야기를 담은 와인인데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산 페드로는 포도밭을 항상 같이 동행해주던 고양이에게 아홉 개의 "목숨"과 "장수"를 상징하는 행운의 부적 9 팬던트를 달아주었는데 이후 산 페드로 와이너리에 신기한 일이 있어났다고 하넹요. 작황이 좋지 않았던 빈티지에도 산 페드로 와인만은 해마다 점점 더 우아하고 휼륭한 퀄리티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단지 미신이나 우연의 일치였다 할지라도 산 페드로는 이 모든 좋은 일들이 행운을 불러오는 까만 고양이 덕분이라 믿게 되었으며, 산 페드로를 사랑해주는 전세계의 수 많은 팬들에게 까만 고양이의 행운을 함께 나누고자 탄생시킨 와인이 나인 라이브스의 의미라고 하네요.
산 페드로의 가또 네그로 전체 빈야드 중
가장 뛰어난 품질의 엄선된 포도만으로
양조되는 칠레 최고 가성비의 와인
소비뇽 블랑 100% 품종의 화이트와인
화이트 와인이 그렇 듯
흰 육류, 익힌 해산물, 흰 살 생선 등
무겁지 않은 음식들과 잘 어울리지만
저는 언제나 다양한 음식과 마셔요.
와인21 테이스팅 노트에는
레몬, 라임 등의 시트러스류 과실 아로마가
강렬하며 기분 좋은 자몽과 복숭아 노트가
느껴지며, 입에서는 부드러운 텍스처(?)와
산뜻한 산미가 조화로운 밸런스를 이룬다.
전문적인 와인 테이스팅 노트의 용어는
정말 이런 맛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저는 느끼지 못한 맛이네요.
ㅎㅎ
저는 비 전문가!
와인테이스팅도 못하는
그냥 술을 좋아하는 1인
나인 라이브스 리저브 소비뇽블랑
너무 달지 않으면서 적당히 드라이
알콜도수는 12.5%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했으며
나인 라이브스 구입가격 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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