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구스아일랜드 맥주 여름에 딱이네

구스아일랜드 IPA

요즘 마트나 편의점에서

구스아일랜드 아이스박스

많이 봤을텐데 저도 샀어요.

마침 아이스박스가 필요했는데

맥주 구입하면 미니 아이스박스를

받을 수 있으니 1석 2조 쇼핑찬스

그런데 문제는 구스아일랜드 IPA

처음 마셔보는 맥주라 어떤 맛일까

걱정했는데 취향적격 맥주네요.

맥주의 씁쓸한 맛을 선호하는 분이라면

IPA 구스아일랜드 엄청 좋아할거예요.

원래 IPA 맥주가 홉을 많이 넣어서

씁쓸한 맛과 향이 진한데

요즘 직장일이 힘들어서 그런지

소주의 쓴 맛이 좋더라구요.

여름에 소주를 벌꺽벌꺽 마시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IPA 맥주가 딱이네요.

IPA(India Pale Ale) 인디아 페일 에일

IPA 맥주에 홉을 많이 넣은 이유는

맥주의 보관기간을 늘리기 위해 홉을

많이 넣어서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

영국이 식민지시대 시절

영국에서 인도로 수출하기 위해

홉을 많이 넣은 페일에일

IPA라고 부른다네요.

그렇게 많이 들어간 홉이

구스아일랜드 IPA의 맛과 향을

잡아주는 것 같아 좋네요.

구스아일랜드 아이피에이가

더 좋았던 것은 맥주치고는 높은

5.9% 알콜도수이고

안 좋은 것은 용량이 473ml

기존 500ml 캔맥주보다 27ml 적어요.

ㅠㅠ

구스 아일랜드 아이피에이는

미국맥주인데 미국 시카고를 대표하는

1세대 크래프트 맥주라고 하는데

앞으로 자주 마실 것 같아요.

미국 맥주는 버드와이저만 생각했는데

구스아일랜드 맥주 제 입맛에 맞아요.

미니 아이스박스 때문에 구입하면서

12캔 구스아일랜드 IPA가 들어있었지만

하루에 4캔씩 3일만에 다 마셨네요.

전까지는 IPA, 페일에일 헷갈렸는데

구스아일랜드 아이피에이 마시면서

IPA에 대해 제대로 공부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