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양평

첫 방문은 10년 전쯤인거 같은데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학교 선배가 결혼을

한다고 해서 갔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1박 2일 여행 일정으로 가족과 방문했네요.

 

 

원래는 캠핑 가기로 했던 여행이였는데

태풍이 올라온다고 캠핑장은 취소하고

여행 전날에 부랴부랴 예약한 한화리조트

회원권이 있는것도 아닌데 주말예약이

가능하다니 천만다행이네요.

 

 

양평 한화리조트로 들어오기전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에서 신나게 놀다가

오후 3시 체크인 시간에 맞춰서 도착했는데

성수기 시즌이 아니라서 데스크는 한산

 

리조트 도착하자마자 대기줄 없이

바로 체크인 객실 배정을 받았습니다.

 

 

소셜에서 한화리조트 양평 숙박권을 구입했는데

23평형 패밀리 룸으로 5인 기준

방2, 욕실, 취사가 가능한 객실입니다.

 

 

체크인 하면서 침대방을 요청했는데

안방에 침대 1개가 놓여 있습니다.

 

한화리조트 양평은 1988년에 지어졌는데

전국에 있는 한화리조트 중에서

연식이 꽤 오래된 리조트입니다.

 

방안에 설치된 에어컨과 침대 시설만

보더라도 개장 후 리모델링은 없었던 듯

 

 

내부에 비치된 시설은 화장대, TV

그리고 옷걸이, 간이 테이블 정도

 

 

또 다른 방은 심플 그 자체

액자 하나 없이 방만 덩그러니

 

 

여분의 이불은 작은 방에 있는

붙박이 장에 들어있는데

패밀리룸이 5인 기준이라 넉넉합니다.

 

 

 

1구 인덕션이 있는 씽크대는 조그맣습니다.

취사 가능한 객실이라서 리조트 주변에는

차량으로 나가지 않는 한 맛집은 없다보니

대부분 리조트에서 주방을 이용할 것 같네요.

 

 

전기밥솥도 있고 식탁도 있으니까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요리 하는데는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접시들은 5인 기준

냄비와 후라이펜 등 조리도구들도

구비되어 있으니 힘들게 주방용품

가져가지 않아도 됩니다.

 

 

 

화장실은 크게 기대하지 마세요.

처음에도 말했듯이 리조트가 지어진 후

한번도 리모델링을 하지 않은 느낌!!

 

 

한화리조트 양평이 좋았던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주변이 산으로 둘러쌓여있는

자연경관이지 않을까 싶네요.

 

 

중미산, 유명산, 청계산, 매봉산 등

주변이 산으로 둘러쌓여 있으며, 아이와 함께

신나게 뛰어놓을 수 있는 리조트라는 것!

 

저는 아이와 함께 족구장에서 배트민턴을

쳤는데 공기도 좋고 바람도 선선하고 좋았는데

가을단풍철에 오면 눈이 호강할 거 같더라구요.

 

 

배드민턴 치고 있는데 사슴벌레가 날라와서

기겁을 했지만 요즘 사슴벌레 만나기 힘들죠.

사슴벌레가 그렇게 오랫동안 날라다니는 건

처음 본거 같은데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밤에는 리조트 주변에 산책도 하고

조용하고 공기가 정말 좋더라구요.

 

 

2층에는 게임토피아라고 게임장이 있는데

생각보다 규모도 크네요.

 

 

가장 좋았던 것은 게임요금이 착해요.

대부분 게임이 1,000원 이상인데

한화리조트 양평 게임장 이용요금은

500원으로 저렴하네요.

 

 

아이와 함께 자동차 레이싱도 했는데

게임실력이 대단하더라구요.

제가 젔어요ㅠㅠㅠ

 

 

한화리조트 양평 부대시설로는

노래방, 편의점, 식당, 셀프바베큐장도 있고

야외에는 미니동물원, 수영장, 눈썰매장도

운영하고 있는데 시즌 때마다 운영유무가

다를 수 있으니 방문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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