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품은 최대한 사용하지 말자는 다짐에

가장 어려운 부분이 맥주를 고르는 부분이네요.


편의점 맥주 중 필스너와 아사히 맥주를

주로 마셨는데 지금은 선택의 폭이 줄다보니

뭐를 마셔야 하나 고민하다 고르게 되네요.


편의점 세계맥주 중 일본맥주 대신

다른 나라 맥주가 마케팅에 적극적인데

호가든과 스텔라가 저렴하게 판매하네요.


참고로 많은 분들이 유럽맥주인 줄 알고있는

체코 필스너우르켈과 코젤, 이탈리아 페로니,

네덜란드 그롤쉬, 폴란드 타스키에와 레흐

헝가리 드레허, KGB, 크루저, 슈웹스 모두

아사히 그룹이 보유한 일본맥주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스텔라와 호가든, 버드는

마실수록 질린다는 것!

레페브라운도 저렴하지만 설탕이 들어간

달달한 맛이라 개인적인 입맛에는 안 맞아

절대 구입하지 않는데 편의점 맥주 중

처음 보는 맥주가 있어 구입했네요.


일본 맥주가 빠진 틈새 시장을

잘 파고 들었는지 편의점 세계맥주

5캔에 11,000원 할인행사에 포함된

독일맥주 레벤브로이(Löwenbräu)



레벤브로이는 독일 뮌헨에서

14세기부터 운영되는 브로어리라는데

역사와 전통이 있는 맥주더라구요.



편의점에서 개당 가격이 2,500원으로

다른 맥주보다 저렴한 가격인데

편의점 할인가격으로 구입하긴 아깝네요.

보통 개별 단가가 비싼 맥주를 할인행사로

구입하거든요. 예를 들어 호가든은

개당 4,000원인데 4캔에 만원이면 싸죠!

1,500원 할인받는게 이득이니까요.



알콜도수 5.2%로 높긴하지만

마실수록 맛이 밍밍하다고 느껴지네요.


목넘김은 부드럽고 깔끔했지만

국산맥주보다 더 심심한 맛입니다.



일부러 잔에 따라 보았는데

보이는 그대로 거품은 적다.


시원하고 깔끔한 맛은 좋았는데

마실수록 강한 맛은 없어서 아쉽네요.



편의점 맥주 중 레벤브로이는 여기까지

나의 입맛에는 안 맞는걸로 정리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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