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 먹고 싶을때 들리는 미금역 피쉬마켓

 

용인으로 이사 온 후 동네 횟집 대부분을

돌아다녔는데 가격대비 가장 괜찮은 곳으로

두말할 필요없이 미금역 피쉬마켓이 최고

 

 

집 근처에 있는 고급횟집 어장과

최근에 문을 닫은 세꼬시 포차 황금어장

그리고 형제수산 등 많은 회집을 다녔지만

미금역까지 가서 회 포장을 해 오는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적당한 가격이겠지요.

 

 

미금역 피쉬마켓은 회 포장만 가능하지만

배달료 3,000원이면 집에서도 편하게 받겠지만

신분당선 타고 집에 가는 길에 미리 전화 후

미금역 들려서 회 포장 받으면 됩니다.

 

 

갈때마다 수족관을 둘러보는데

관리상태도 좋고, 활어들도 싱싱합니다.

 

횟집의 생명은 무엇보다 위생이잖아요.

미금역 피쉬마켓 자체가 회 포장 전문이라

오픈되어 있는 주방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한번은 전화 주문 후 조금 일찍 찾으러 갔더니

회 뜨는 모습을 보니까 깔끔하더라구요.

 

 

처음에 피쉬마켓 주문을 하면서

어떤 메뉴가 괜찮을지 몰라서 물어보았는데

회를 좋아하신다면 모듬회를 추천하시더라구요.

 

 

모듬회가 양도 많고 종류별로 나오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모든회 중자만 먹습니다.

 

 

모듬회 구성으로는

요즘 제철 맞은 도다리회

 

도다리회는 한 번 먹어본 사람은

계속 찾게되는 고소한 맛이 있죠.

 

 

 봄에 제철이라는 숭어회

숭어회를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자주 먹다보니까 방어회처럼 사각사갓

씹히는 숭어회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모듬회 뜨면 기본으로 깔리는

쫀득쫀득한 광어회

 

미금역 피쉬마켓의 모듬회 中자

도다리회, 숭어회, 광어회

작년부터 포장해서 먹고 있는데

변하지 않는 구성이더라구요.

 

 

가격대비 단일 메뉴로 주문하면

1kg에 30,000원이니까 모듬회 중자는

1kg 넘는 구성으로 35,000원에 종류별로

먹을 수 있으니 피쉬마켓에서 회 주문할때는

양이 많은 모듬회를 추천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