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풀려 산책하기 좋은 날

매일 점심시간 식후 30분 동안 산책 시작

강남역에서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북적거리는

강남대로를 걷기보다 한적한 주택가를 다녔는데

주변에 더 좋은 산책길을 발견했다.


바로 한강에서 청계산까지 이어진다는 녹색길

나는 매일 반포IC 위치에서 길마중1교 또는

서운중학교 앞까지 산책을 하는데

나 외에도 산책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이렇게나 한적한 산책길을 강남역 부근에서

만날 수 있다니 신기할 뿐입니다.


나무들도 많이 심겨있고 조용한데

왼쪽으로는 아파트 단지

오른쪽으로는 경부고속도로가 지나는데

짜투리 공간이 산책길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산책길 중간에는 명달근린공원이 있는데

규모는 작지만 오고가는 사람들이 많고

주말마다 벼룩시장도 열리는 곳인데

강남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한적한 공원입니다.



산책길도 우측통행이 필수

강남 한복판에 있는 산책길이다보니

오고가는 사람들도 많고 반려동물과 산책하는

분들도 많으므로 서로에 대한 예의는 지켜야죠.


반포IC에서 서초IC까지 직전도로로 2.5Km

긴 거리이지만 30분정도면 왔다갔다 가능합니다.



산책길을 걷다보면 아스팔트도 깔려있고

보도블럭도 깔려있는데 이곳에는 흙을 밟고

걸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사람에 대한 배려라고 봐야겠죠.


산책을 하다 잠깐 쉴 수 있는 의자도 놓여있고

운동기구와 먼지털이도 설치되어 있어서

주변에 거주하는 분들 뿐만 아니라 강남부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도 정장차림에 휴식 시간에

산책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사진으로보면 등산하다 찍은 사진인줄 알텐데

정말 강남역 부근에 있는 산책길입니다.



산책길도 관리가 잘 되어 있고

옆에 고속도로가 있지만 방음벽 때문에

자동차 소음도 크게 들리지 않는데

강남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여러분

많이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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