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동네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우리동네 느티나무도서관
작고 아담한 도서관이지만
갈때마다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이라 수지에 살지 않더라도 오고가는길
느티나무 도서관에 들려서 구경하고 가세요.
책 종류는 대형 도서관에 비해서
많거나 신간 책들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주제가 있는 책들이라서 사회적인 이슈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느티나무 도서관에서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접하실 수 있을거예요.
도서관에서 책만 읽으란 법도 없듯이
느티나무 도서관은 다른 도서관과 달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도 있고
이웃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갈때마다 시끌벅적한 웃음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처음 용인 수지로 이사온 후
느티나무도서관에 처음 방문했을때는
"뭐 이런 도서관이 있지?" 싶었는데
갈때마다 정이 들고 안 읽고 있는 책도
기부하고 싶어져서 몇 권 기부도 했습니다.
요즘처럼 미세먼지 많고 쌀쌀한 날에는
느티나무도서관에 가서 다락방에서
만화책도 읽고 아이들과 수다도 떨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느티나무도서관이 처음 열렸을때는
상가 지하의 40평 공간에서
어린이 도서관으로 시작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3층의 단독건물로 꾸며진 공간으로
발전했는데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좋은 뜻으로 만들어진 도서관인 만큼
이웃주민과 많은 후원자들의 지원으로
계속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느티나무 도서관은 지역주민이나
조건에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회원 가입이 가능하고 신분증이 없더라도
본인을 증명할 방법이 있다면 가입해서
책을 빌릴 수 있습니다.
물론 도서관 이용은 회원이 아니더라도
아무때나 들어가서 책도 보고 공부도
할 수 있습니다.
용인 수지 느티나무 도서관 이용시간은
화, 수, 금, 토요일 - 오전 10시부터 밤10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매주 월, 목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일이니 방문할 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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