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8 쉽게 부를 수 없는 숫자 라벨이

붙어있는 칠레와인

 

칠레 와인 중 칠레독립과 관련된 이름의

와인이 두 종류있는데 120과 1818입니다.

산타리타 120 와인은 독립전쟁에 얽힌

120명의 군인의 숫자를 의미하는 와인이고

 

1818 클래식 와인은 칠레 독립의 해로서

칠레 독립선포를 기념하는 와인인데

와인을 마시면서 세계역사를 공부하게 되네요.

 

 

칠레가 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는

와인이긴 하지만 가격대는 착한 9,500원

의미도 있고 가격도 저렴하니 집에 데려왔네요.

 

 

1818 브랜드 와인은 까베르네소비뇽 외에도

멜롯, 까르미네르, 쇼비뇽블랑, 샤도네이의

다양한 품종의 와인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지만

취급하는 곳은 많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1818 클래식 까베르네 소비뇽

알콜도수 13% , 750ml

 

와인 소개로 풍부한 체리향과

정제된 탄닌의 완벽한 밸런스를 보여준다고

포스팅이 되어 있는데 저한테는 밍밍했어요.

 

 

잔으로 보시는 것과 같이 와인에 물 탄듯

특별한 와인의 맛을 느낄 수는 없었습니다.

 

 

 

1818 클래식 와인이 러시아에서 칠레와인

판매 1위를 했다고 하는데 아쉬움이 남네요.

 

제 와인 입 맛이 탄닌 강한 와인 위주로

마셔서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입 맛에 맴도는 와인의 맛은 부족했습니다.

 

 

오히려 와인을 자주 마시지 않거나

부드러운 목넘김 와인을 찾으시는 분에게

적합한 와인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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