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 일정의 제주여행 중
2일은 서귀포 부근인 바라크라호텔에서
나머지 2일은 대평리의 라림부띠끄호텔에서
제주여행을 가면서 아이와 함께 가는
가족여행이나 취사를 숙소해서 할 계획이라면
서귀포 부근 취사가능한 호텔로 바라크라호텔을
추천하고 싶네요.
바라크라 호텔은 보목마을 입구에 있는데
서귀포 시내에서도 가깝고 주변 관광지인
보목포구, 쇠소깍과도 가깝고 다른 관광지로
이동할때도 편리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제주 관함식 할때도 보목포구에서
관함식 리허설 하는 모습이 보였었는데
위치상으로 좋은 곳입니다.
보목 마을이 관광지가 아니라서
정말 조용했었는데 2박 3일 동안
편안한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호텔건물은 오래 되지 않은 신축건물이라
시설도 깨끗하고 1층에는 카페가 있어서
투숙객 할인으로 식음료를 드실 수 있습니다.
숙소 외관이 좋아봤자 거기서 거기지 하겠지만
서귀포호텔 바라크라는 내부 룸 컨디션도 훌륭
1층 디럭스룸에서 지냈는데 왠만한 가정집의
실내인테리어 분위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심플하면서 필요한 건 다 갖춰줘 있었는데
밤이면 거실에 있는 야마하 블루투스 스피커로
분위기 잡으면서 한라산 소주를 마셨었네요.
바라크라 호텔 디럭스 룸이지만
거실이 있는 투룸으로 방이 2개에 부엌까지
방1에는 침대가 놓여있고
방2에는 작은 매트리스가 놓여있는데
성인2에 아이가 있는 우리가족은
매트리스를 방1에 옮겨서 아이와 함께
잠을 자서 방2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은 얼마나 넓은지
우리집 화장실 보다 더 넓어서 좋았습니다.
바라크라호텔 화장실이 특이했던 것은
좌변기와 함께 남자용 소변기가 있다는 것
처음에는 황당했지만 남성분이라면
화장실에 소변기가 있어서 정말 편했습니다.
그렇지만 화장실에 소변기가 있는 대신
샤워부스나 욕조는 없기때문에
샤워할때는 좀 불편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바라크라 호텔의 주방
취사가능한 호텔이긴 하지만 주방이
넓지는 않지만 있을건 다 있답니다.
전자렌즈, 전기밥솥, 커피포트 등과 같은
전기주방용품은 기본으로 갖춰져 있고
칼, 도마, 가위, 국자, 숟가락 그리고
크기별 용도별로 사용할 수 있는 그릇
그 외의 주방용품인 냄비까지
2박 3일이 아니라 제주 한달 살기를 해도
될 정도로 주방용품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서귀포 올레 시장에서
생물문어와 제주 흑돼지 양념구이를 사와서
바라크라 호텔에서 첫 끼를 해결했습니다.
바라크라 호텔에서 밤이 깊어질때면
밖에 나와서 주변 산책을 했는데
낮선 동네이긴 하지만 관광지의 시끌벅적한
동네가 아니라서 여유로운 시간이였습니다.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바라크라 호텔
서귀포 시내에서 차로 15분 정도 걸렸고
이틀 숙박비용도 아이 추가요금없이
저렴해서 가족여행객에게는 안성맞춤
제주여행을 계획하면서
취사 가능한 서귀포 근처 호텔을
찾으신다면 바라크라호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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