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네팔, 부탄 등 남아시아 지역 여행 계획이 있으신가요? 장티푸스에 걸릴 위험성이 있는 지역입니다. 상기 지역은 여행 2주 전까지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맞아야 합니다. 예방접종을 맞고 항체가 생기는데 2주 정도 걸리므로 미리 맞으셔야 하며, 항체는 3년간 유효하다고 합니다.

 

 장티푸스(Salmonella Typhi)는 감염에 의한 급성 전신성 열성질환으로 인체 배설물이나 식수의 처치가 미비한 개발도상국에서 유행하는 질환입니다. 환자나 보균자의 소변이나 변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먹으면 감염되고 더러운 물이 섞인 해저에서 자란 갑각류나 어패류(특히 굴), 배설물이 묻은 과일 등을 통해 감염됩니다. 치료하지 않던 예전에는 장티푸스에 걸린 사람의 30% 정도가 사망할 정도로 위험한 병이었지만 지금은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장티푸스 접종 대상은 고위험군에게 우선 접종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고위험군은

장티푸스 보균자와 밀접하게 접종하는 사람(가족 등)

 장티푸스 유행지역으로 여행하는 사람이나 체류자

◆ 장티푸스 균을 취급하는 실험실 요원

그러므로 장티푸스 유행지역으로 여행하시는 분은 꼭 예방접종 맞고 가셔야 겠지요?

 

 

장티푸스에 걸린 사람의 증상은 3~60일(평균 1~3주) 정도의 잠복기를 지나 환자는 고열, 복통, 두통, 피로감 등이 나타나며, 어린 소아에게는 설사가 나타나는 반면, 성인에서는 변비를 흔히 호소합니다.

 

장티푸스 예방접종은 일반 병의원 또는 전국의 보건소에서 맞으시면 되는데 지역마다 보유하고 있는 재고량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반 병의원에서는 장티푸스 예방접종이 비싸므로 무료 또는 약 4,600원 정도인 지역 보건소에서 접종하는 것을 추천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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