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적인 용어로 임플란트란 생체조직의 결손을 보완하기 위해 인공 재료 또는 천연재료를 결손부에 이식하여 형태의 재건, 기능을 대행시킬 때에 사용되는 재료 혹은 이식술을 말합니다. 치아가 부러지거나 충치가 심해 제 역할을 못 하면 자연치아를 뽑아내고 치아가 빠진 부위 턱뼈에 인공치근(인공뿌리 역할을 하는 임플란트)을 이식하고 치아를 수복합니다. 


 30대인 저도 임플란트 수술을 했을정도로 많은 분들이 임플란트 수술을 받았는데, 치아 임플란트는 턱이 성장이 멈추는 시기인 성장기 이후 모든 연령의 사람들에게 가능하며, 부상, 결함, 질병 또는 부식으로 인해 하나, 여러개, 또는 모든 치아가 결손 된 사람들에게 시행되어지고 있습니다. 치아 임플란트는 주변 치아의 생김새나 색상까지 보고 제작하기 때문에 정교하며 치아가 빠지고 나서 발생할 수 있는 치아의 병리적 이동이나 얼굴 변형을 사전에 막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임플란트 광고는 환자에게 안전하고 성공적인 치료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하는데 충치나 풍치 치료의 최후 처방인 발치 후 치료법 중 하나인 임플란트에도 부작용이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치아 임플란트 부작용 및 예방법치아 임플란트 부작용 및 예방법



치아 임플란트 부작용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신경손상 신경의 손상으로 인하여 감각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의료진이 Dental CT, Dental X-ray 판독을 잘못하여 임플란트 픽스처(고정장치) 식립 위치를 잘못 파악해 하치조 신경관을 손상한 경우입니다. 그럴 경우 아랫입술과 턱 부위의 감각 저하가 발생하며 심각할 경우 감각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염 잇몸을 절개하고 잇몸뼈에 구멍을 뚫어서 임플란트 픽스처를 심고 잇몸을 봉합하는 과정에서 상처가 발생하는데, 상처 부위로 세균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임플란트 주변 음식물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아 생긴 치석을 방치해서 주변 뼈가 녹아내려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 환자의 건강 불량, 수술기구의 오염, 임플란트에 대한 타액의 접촉, 수술 전 후 감염 관리 소홀 등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탈락 시술 후, 흔들리거나 재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입니다. 임플란트 픽스터가 잇몸뼈와 단단히 부착되지 않은 경우, 치아 간격이 좁은 부위에 무리하게 임플란트를 심는 경우, 임플란트를 심은 방향과 각도가 잘못되어 음식물 섭취 시 압력에 의해 흔들리는 경우,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한 경우 등 임플란트 탈락원인이 됩니다. 


나사 파절 임플란트 재료는 대부분 인공치근과 인공치관 그리고 이 둘을 연결하는 기둥(나사) 이렇게 3가지로 구성됩니다. 이 중 위아래 치아가 맞물릴 때 연결해주는 기둥 나사가 부러지는 것을 나사 파절이라고 합니다. 이 경우 교합력을 제대로 설계하지 못했거나, 나사 자체가 제조될 때 불량품인 경우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보철물 탈락 재치료가 가장 쉬운 케이스로 인공치관이 탈락한 것입니다. 인공치관 연결이 제대로 안 된 경우에 발생하기 때문에 인공치관을 교체해주면 됩니다. 하지만 분리형 임플란트가 아닌 인공치근과 치관이 하나로 이뤄진 일체형 임플란트를 사용했다면 재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알레르기 반응 임플란트를 하고 나서 피부에 이상 증상이 생기는 부작용이 발생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럴 때 티타늄 알레르기를 위심해봐야 합니다. 금속 알레르기의 일종으로 1,500명 중의 한 명꼴(0.6%)로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임플란트 부작용을 예방법은

수술전에 의사는 환자에게 임플란트 수술 후 또는 수술 시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충분히 설명해 줘야 하는 것을 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환자는 본인의 병력 등을 의사에게 상세히 알려서 좀 더 정확한 치료계획을 세우고 후유증 및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골다공증 치료약은 골 유착을 감소시키므로 복용중인 약에 대해서도 의사와의 정보공유가 중요하겠습니다. 또한, 당뇨병이나 고혈압 내분비계 질환 등이 있으면 의사에게 알려 충분한 상담 후에 시술을 결정해야 합니다. 임플란트 직후에는 음주와 흡연은 피해야 하며 특히 흡연은 매식체의 골 유착을 방해하므로 실패 확률이 높은 것으로 연구 발표되었습니다. 임플란트 시술 후에는 정기 점검하는 적절한 관리가 필요한데 임플란트를 식립한 치과에서 6개월이나 1년에 한 번 정기적인 검진은 매우 중요한데 임플란트 시술 후에도 정기검진을 통해 임플란트 주위에 염증이 생겼는지 치석이 축적되었는지 인공 뿌리와 치아를 연결하는 나사가 풀렸는지 씹는 힘에 무리가 가는지 등을 점검해야 합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치간칫솔, 치실, 구강세정기 등을 이용해 개인적으로 치아관리를 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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