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들어 먹는 한라봉청 쉽네요!

이번 겨울에는 귤보다 한라봉과 레드향을

더 많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레드향이 한라봉보다

더 맛있어서 한라봉만 남더라구요.

 

그리고 이번에 구입한 한라봉들은

달지 않고 너무 신맛이 강해서

그냥 먹기보다는 한라봉청으로 먹는게

더 좋을 것 같아서 직접 만들었습니다.

 

 

피로회복에 좋은 한라봉청

집에서 직접 만들기입니다.

 

 

준비물은 한라봉과 같은 양의 설탕 또는 꿀

그리고 한라봉청을 담을 보관용기

 

 

집에서 만들어 먹는 한라봉청

 

 

깨끗이 씻은 한라봉을 껍질을 벗긴 후

슬라이스로 얇게 썰어놓습니다.

껍질을 같이 넣어도 되는데

저는 한라봉 속살만 먹고 싶어서

껍질은 넣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한라봉청

 

 

잘라놓은 한라봉을 보관용기에 넣습니다.

이렇게 층층이 쌓아놓지 않아도 됩니다.

꿀 병도 괜찮고 한라봉을 설탕에

버무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한라봉청

 

 

저는 깻잎장아찌 할때처럼

한라봉 밑에 깔고 설탕 뿌리고

또 위에 한라봉 깔고 설탕 뿌리고

골고루 설탕이 베어지도록

층층이 한라봉과 설탕을 깔았습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한라봉청

 

 

과일청의 설탕 비율은 1:1 비율이

좋다고 하는데 저는 너무 달달한 차는

지양하는 편이라 설탕을 좀 줄였습니다.

 

 

한라봉 6개에 설탕 500g 정도로

한라봉청을 만든 것 같습니다.

귀차니즘에 한라봉 무게에 맞게

설탕을 배합해야 하지만 눈 대중으로

대충 대충 만들었네요.

 

 

집에서 만들어 먹는 한라봉청

 

 

마지막 한라봉까지 다 넣어주었는데

몇 일전까지만 해도 한라봉 신맛때문에

먹지도 못했는데 숙성이 되어서 그런지

한라봉이 달달해졌습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한라봉청

 

 

보관용기 뚜껑을 닫기전에 마지막으로

설탕을 부었는데 보기만 해도

설탕에 후덜덜하지만

이 정도가 설탕을 최소한으로

넣은 한라봉청입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한라봉청

 

 

이렇게 만들어 놓은 한라봉청을

실온에 하루 보관하고

냉장고에서 일주일정도 숙성 후

따뜻한 한라봉차 또는 한라봉에이드로

드시면 비타민C가 풍부한 피로회복에 좋은

한라봉청이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