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서 구피 어항 청소는 해야겠지요.

겨울철 우리집 천연 가습기

구피 어항

설 날을 맞이해서 구피 어항도

깨끗하게 청소해 주었습니다.

보름에 한번씩 물만 받아서 보충하는데

우리집 겨울철 가습기 역할을 하는

구피 어항 물이 지저분 하네요.

구피가 마구마구 번식을 하는 것 같지만

어느순간 개체수가 늘어나면

일정하게 마리수가 유지되는것 같습니다.

2016년 9월에 청소하고 3개월 만의 청소인데

개체수가 30마리 정도에서 유지가 되네요.

어항 속에 조그맣게 넣어두었던

구피들의 놀이터인

미니 화분도 물이 지저분하니까

표면이 얼룩덜룩하네요.

냄새도 많이 납니다.

구피 어항 청소는 너무 자주해도 나쁘지만

너무 안 해주면 냄새가 많이 나지요.

나만의 구피어항 청소 방법은

모든 물을 버리는 것입니다.

그대신 깨끗한 물을 2~3일 전에

미리 받아 놓은 물을 사용합니다.

다른 분은 기존 물과 깨끗한 물을

섞어서 사용하기도 하지만

저는 100% 깨끗한 물을 넣습니다.

단, 모래 등 어항 속에 있는 것들은

깨끗이 닦지 않습니다.

너무 깨끗하게 닦으면 구피들이

적응을 못 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겨울철에 물을 넣을때

너무 차가운 물을 넣으면

구피들의 활동이 적습니다.

한 여름에도 냉수를 넣으면

구피들 기절할 거예요.

그러니 바로 받은 물 말고

너무 차가운 물 말고

미리 받아 놓은 물로

넣어주시면 구피들이

아주 좋아하겠지요.

겨울철 마니 귀찮은 구피 어항청소

그래도 깨끗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