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일정으로 온 가족이 다녀온 남해여행

결혼 14년차인데 결혼하면서 낚시는 눈치보며 하는

취미생활인데 남해여행에서는 매일 할 수 있었네요.

 

쪼아~쪼아~

 

단, 조건은 혼자가 아닌 가족이 같이 해야

한다는 것이라 초등학생 딸 아이의 바늘에

열심히 미끼 달아주면서 최선을 다했지요.

 

 

초등학생 딸 아이가 포함된 가족낚시를

하다보니 테트라포트가 있는 방파제나 바위가

있는 곳에서는 낚시를 할 수 없고 오로지 해변

또는 테트라포트가 없는 방파제에서만

조심하면서 아이와 함께 낚시를 했네요.

 

 

남해 방파제 중에 낚시 포인트라고 하면

여러곳이 있지만 대부분 사람이 몰리다보니

안전도 생각해야 하고 코로나 상황에서는

최대한 한적한 곳에서 하는게 최선이겠죠.

 

정말 낚시하면서 구경오는 사람도 없고

마스크 벗어놓고 시워한 바람 쐬면서

온가족이 편하게 즐길 수 있었네요.

 

 

 

다른 방파제를 가보기도 했지만

주로 원투낚시를 하다보니까 밑걸림이

심한 곳보다 최대한 걸림이 없고 아이가

바늘만 내릴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까

지족항 부근의 방파제가 최적이였어요.

 

 

지족항 부근에 죽방림 체험장도 있고

주변 경치도 좋아서 초들물 시간에 가면

전갱이부터 놀래미, 배도라치 등을 잡았는데

작은 사이즈들이라서 손 맛보다는 아이에게

가족여행에 대한 추억만들기에 충분해요.

 

 

지족항 방파제 낚시 미끼로는 갯지렁이

낚시 채비는 원투낚시 추천합니다.

 

3,000원짜리 갯지렁이 한박스면

2~3시간 즐거운 시간 보내실텐데

 

 

가족낚시다보니 멀리 던지지 말고

방파제 밑으로 내려주면 되니까 아이포함

초보낚시자도 즐거운 시간이 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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