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에 비가 많이 내린 후 다음 날

지리산오토캠핑장에서 캠장님께서

추천해준 천은사 계곡에 놀러갔는데

지리산 성삼재로 통하는 길은 통제~


그렇게 우연찮게 들리게 된 천은사

천은사계곡에서 발은 담그지 못했지만

미스터션샤인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진 천은사 한바퀴 돌고왔어요.



지리산 3대 사찰의 하나로 손꼽히는

구례 천은사는 지리산 남서쪽 자락에

있는 사찰로 828년(신라 흥덕왕 3년)

덕운선사에 의해 창건되어 감로사라고

불리다가 1679년(조선 숙종 5년)

조유선사에 의해 중찬된 후

천은사로 바뀌어 불리는 절



구렁이의 전설이 깃든 감로천과

아름다운 무지개다리 수홍루

그리고 일주문 현판

모두 짱이에요.



천은사 입구의 수홍루

구례 지역에 비가 많이 내린 후라

계곡물이 아니라 강줄기가 되었지만

시원한 물소리가 절경이였습니다.


바로 수홍로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이곳 천은사의 포토존이였습니다.



계곡물 소리를 배경으로 판소리

득음터라고 하던거 같은데


판소리를 배우는 분들이 많은지

수련중이신 분들이 많았는데

엄청나게 컸던 계곡 물소리에

묻혀서 들리는 가락소리가

신기방기했어요.



수홍로에서 바라본 조그만 다리

수홍로를 배경으로 보기 위해

조그만 다리를 만들었나봐요.


현대식 다리가 주변 풍경과는

어울리지 않았지만 수홍로 사진찍기에는

저 다리에서 찍을때 잘 나오더라구요.



수홍로에서 바라본 천은 저수지

지리산 천은계곡에서 흘러들어오는 물이라

맑고 깨끗했는데 주변 산책로도 조성되어서

구례 왔다가 들려서 힐링하기 좋을거 같아요.



천은사와 천은 저수지 한바퀴 돌고

다시 숙소인 지리산오토캠핑장으로

컴백!!



낙석위험으로 지리산 성삼재까지는

올라가지 못했지만 천은사에 들려

유명해진 수홍로를 배경으로

사진 한잔 남겼으니 추억은

만들고 온 샘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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