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칠레에서 오랜 역사를 지닌 와이너리

Vina Aromo에서 만들어진

 

엘도라 그란 레세르바 까베르네 소비뇽

ELDORA GRAN RESERVAR CABERNET SAUVIGNON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 갔다가

정가 100,000원인 와인을 12,000원에 구입

비싼 와인이라 생각하고 연말파티에 개봉

드디어 마셔보았습니다.

 

 

엘도라 그란 레세르바 칠레와인은

4월 첫주부터 2주에 걸쳐 손수확하고

엄선한 효모로 26~28도에 8일간 발효를

거친 후 60%의 와인을 프렌치 오크(70%)와

미국 오크(30%)통에서 6개월간 숙성한데요.

 

 

개인적으로는 비싼 와인은 내 입맛이 아닌가!

고가의 와인이라 생각하고 저렴하게 사서

마셔보았는데 향과 맛이 거슬렸어요.

 

체리향, 카시스향, 플럼향, 블랙커런트 향 등

와인 초보자가 접근하기 힘든 향들과 함께

강한 탄닌향이 의외로 거부감이 나네요.

 

 

엘도라 그란 레세르바 까르미네르

품종도 있었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까베르네 소비뇽보가 까르미네르를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엘도라 그란 까베가 까칠하다면

까르미네르는 부드러울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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