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이 힘이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바로 유대인 농담을 두고 하는 말인거 같네요. 101가지의 짧은 글들이지만 인생이 있고 삶의 지혜가 들어 있습니다. 학창시절에 많이 읽었던 탈무드나 아재 개그 등과 함께 유대인 농담 책이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학창시절에 읽었던 책을 읽으니 감회가 새롭네요.

 

유대인 농담 101가지유대인 농담 101가지

 

하나의 글 귀를 읽고 말미에

지은이의 해석도 있어서

내가 읽은 글과 지은이의 해석은

어떤지 비교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유대인 농담 101가지유대인 농담 101가지

 

이 책에 있는 농담은

누군가에게 달콤한 말들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이라 학창시절에 읽을때와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유대인 농담 101가지유대인 농담 101가지

 

책에 있던 농담 하나를 풀어봅니다.

 

부자이면서도 인색하기로 소문난 남자가 있었다. 자기 자신에게는 물론 마누라에게도 돈을 쓰기를 끔찍이 싫어했다. 어느 날 아들이 찾아오자 남자가 기다렸다는 듯이 마누라를 험담하기 시작했다.

"니 엄마 때문에 골치 아파 죽겠다. 매일 돈 달라고 아우성이지 뭐니. 한 달 전에는 1만 달러를 달라고 하더니, 2주 전에는 또 5천 달러를 달라는 거야. 그러더니 어제는 1천 달러를 내놓으라고 윽박지르잖아."

아버지가 돈에 관해서는 누구보다도 인색한 것을 아는 아들은 깜짝 놀라며 물었다.

"아니, 엄마는 도대체 그 돈을 다 어디에 쓰는 거예요?"

"글쎄, 나도 모르지. 나도 네 엄마가 어디다 돈을 쓰는지 궁금하단다. 지금까지 돈을 한 푼도 줘 본 적이 없으니까 말이야!"

 

이 글을 읽으시고 어떻게 해석하셨나요?

지은이의 해석입니다.

 

유대인 농담 101가지유대인 농담 101가지

 

힘차게 걸을 수 있는데

절름발이처럼 걷고,

노래를 부를 수 있는데

울음소리를 내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데

내일도 기대하지 못하고,

현실적인 대안 하나 없는

 

유대인 농담 101가지유대인 농담 101가지

 

유대인 농담 101가지
국내도서
저자 : / 박정례역
출판 : 한국경제신문i 2016.07.15
상세보기

 

한번쯤 읽어 보세요.

긴 글이 아닌 짧은 글이라서

농담이 힘이 되는 순간이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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