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딸 아이 방과 후 수업으로

배드민턴을 배우고 있는데 라켓 손잡이

그립이 다 뜯어졌네요.


주말마다 아이 배드민턴 실력이 어떤지

1시간 정도 쳐주고 있는데 선생님이

한쪽 라켓은 그립을 바꿔주셨다고 하는데

그립이 떨어진 나머지 라켓은 아빠쓰라고

그래서 내 돈 주고 직접 바꿨습니다.


그런데 배드민턴 라켓 그립 판매하는 곳이

많지 않은데 찾는 분이 많지 않나봐요.

주변에 스포츠 매장도 없고 인터넷으로

주문하자니 배송비가 더 비써더라구요.


그러다 발견한 다이소 그립밴드

배드민턴채 그립으로도 사용가능하네요.



다이소 배드민턴 라켓 그립밴드

단돈 1,000원으로 구입했습니다.


인터넷으로 배드민턴채 밴드 검색해보면

다양한 제품들이 있는데 몇 백원이면

구입할 수 있는데 배송비는 아깝더라구요.



제품 뒤면에 그립 밴드 감는 법까지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그립 셀프교체

누구나 직접 교체할 수 있습니다.



배드민턴 라켓 구입하기는 해봤지만

그립을 사보기는 살아생전 처음인데

매주 배드민턴을 아이와 함께 치다보니

그립의 중요성을 알겠더라구요.




문방구에서 구입한 배드민턴 라켓인데

그립을 벗겨내니까 왠 각목이 들어있네요.



스포츠용품은 전문매장에서 사라는게

소재가 너무 허접하네요. 그립도 싸구려!

이러니 몇 달 사용하지 못해서 그립이

벗겨진 것인데 나중에는 배드민턴라켓

비싸더라도 좋은 제품 사줘야겠네요.



그립 밴드 감는 법 다시 한번 숙지

라켓 손잡이의 밑부분부터 감아서

그립을 사선으로 겹쳐 감는다.



다이소 배드민턴 라켓 그립

PU재질인데 가죽처럼 부드럽네요.


중간에 접착제가 없는게 아쉽지만

저렴한 가격제품이라 이해해야죠.



굳이 그립 중간에 접착면이 없어서

라켓 감는데는 괜찮겠지만

접착력을 높이기 위해 집에 있는

양면테이프를 붙여 주었습니다.



드디어 배드민턴 라켓 그립 감아주기

가장 자신없는 부위가 라켓 끝부분인데

굴곡이 있는 부분이지만 2번정도 반복해서

감아주었더니 깔끔하네요.



그리고 사선으로 감아주면서 올려줬는데

그립에 사선이 그려져 있어서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감다보니 쉽네요.



드디어 끝 부분까지 왔는데

사선으로 잘라주어서 마감처리하면 됩니다.



배드민턴 라켓 마감부분을 처리하는

밴드도 별도로 판매하고 있던데

다이소 제품에는 그런것은 없고

기존 그립을 제거하면서 있었던 테이프를

감아줬는데 절연테이프를 감아줘도 좋을 듯



1m 배드민턴 라켓 그립을 다 감고

남은 조각인데 더 촘촘히 감아도 될 정도로

길이가 충분하니까 여유있습니다.




직접 교체한 배드민턴라켓 그립부분

깔끔하게 잘 감지 않았나요?



그립이 너무 싸서 괜찮나 싶었지만

사선으로 감으면서 밴드가 겹쳐지니까

구션감도 있고 좋습니다.



방과 후 선생님이 감아주신 라켓 밴드와

직접 교체한 배드민턴 라켓 그립 부분

전문가의 손길과 크게 똑같아서 다행



아이가 아빠가 감은 라켓을 사용한다니까

배드민턴라켓 그립 느낌이 나쁘지는 않나봐요.


주변에 스포츠매장이 없거나 그립밴드를

구입하기 어렵다면 다이소 스포츠용품 쪽에서

1,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니까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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