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을 치른 후 더 편해진
강원도 가는 길, 동계올림픽이 열리기 전까지
공사하느라 갈때마다 힘들었는데 지금은
평창 가는길이 잘 깔려있어서 좋네요.
오전에 강릉에서 순두부 먹고 경포대,
안목해변, 강릉중앙시장 여행 하고 평창으로 Go
강릉 여행할때는 평창 켄싱턴호텔을 이용합니다.
제대로 된 여행은 편안한 곳에서 쉬는거잖아요.
평창 켄싱턴 플로라 호텔이 우리 가족에게는
강원호 호텔 중 가장 편안한 호텔이더라구요.
물론 매년 구입하는 호텔 멤버쉽으로
추가요금없이 갈 때마다 숙박권을 사용하는데
작년에 구입한 마지막 숙박권을 이용했습니다.
켄싱턴호텔 숙박권과 함께 객실 업그레이드
기본적으로 슈페리어 패밀리 트윈룸이지만
업그레이드해서 켄싱턴패밀리 트윈으로
그런데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렇게 배정받은 객실 1408호
슈페리어 객실이든 켄싱턴 객실이든 비슷한데
구성품들 그대로인 거기서 거기인 트윈룸입니다.
14층 복도에는 스노우보드로 인테리어를 했네요.
평창 켄싱턴 플로라 호텔은 올림픽 관련 전시물이
많이 배치되어 있는데 1층 로비에는 올림픽 관련
기념 사진과 메달, 그리고 유명 스포츠인의
기념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는 컨셉입니다.
켄싱턴 패밀리 트위룸 1408호
들어갈때 까지는 몰랐지만 약간 실망
바로 전망이 별로입니다.
오대산 전망 인데 평창 켄싱턴 호텔에서
최고는 바로 정원뷰가 가장 좋습니다.
베란다에서 바라본 오대산 방향 뷰
정원뷰였으면 더 좋았을 것을
약간이 아니라 많이 실망했어요.
그래도 우리 가족은 평창 켄싱턴 호텔을
단골이라 생각했는데 ㅠㅠㅠㅠ
우리 가족이 평창 켄싱턴 플로라 호텔을
이렇게 많이 다녀왔는데 전망뷰 실망이예요.
그래도 평창 켄싱턴 플로라 호텔의
매력은 객실이 아니니까 아쉬움은 뒤로 하고
날씨도 좋으니 정원 산책하면서 푹 쉬다 왔어요.
평창 켄싱턴 플로라 호텔 객실 내부가
궁금하신 분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되고
이번 여행에서는 야외 정원 위주 포스팅입니다.
호수 너머로 보이는 곳이
평창 켄싱턴 플로라 호텔의 글램핑 시설입니다.
여름이나 낙엽 떨어지는 가을에는 야외에서
바베큐 식사를할 수 있도록 조성해 놓았는데
몇 년 동안 이곳을 오면서 이용은 안 해 봐서
음식은 어떤지 시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분위기는 좋겠지요.
글램핑 시설 옆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야외 놀이터가 조성되어 있는데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어떤 아이가 만들어 놓았는데
자연을 이용한 예술 작품 같네요.
자연 그대로가 놀이터입니다.
아이들은 야외 놀이터에서 뛰어놀고
어른들은 여유로운 산책을 추천해요.
평창 켄싱턴 플로라 호텔 야외 정원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여유롭지만
주변이 워낙 조용한 곳이라서
시골길을 걸어 보시는 것도 추천해요.
강릉 여행할 때도 그렇지만
날씨가 너무 너무 좋아서 행복했어요.
요즘 미세먼지 없는 날이 행복한 날이듯
평창까지 여행 왔는데 찌푸둥한 날이면
억울했을법한 파란 하늘입니다.
강원도 여행을 하면서 평창 켄싱턴 호텔
이곳을 몇 년째 이용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이런 풍경을 아무곳에서나 볼 수 없다는 것
강원도 호텔 중 평창에 있는 인티컨티넨탈이나
알펜시아 호텔 등도 있지만 규모가 크다보니
북적거리는 시설들이 부담스럽다면
왠지 부족하지만 자연 그대로 즐길 수 있는
평창 켄싱턴 호텔은 꽤나 괜찮은 것 같아요.
평창 여행오면 많이 가게 되는 양떼 목장
굳이 대관령 양떼 목장까지 돈 주고 갈 필요없이
야외 정원 한켠에는 양, 토끼, 사슴도 있으니까
아이들도 심심해 할 일이 없더라구요.
놀이터에서 놀다가 지루해 질때쯤
호텔에 있는 코코몽이나 동물들에게 먹이주고
마음껏 뛰어 놀아도 좋은 곳입니다.
켄싱턴 호텔 멤버쉽 가입하면서 받았던 쿠폰 중
와인 교환권이 남아있어서 와인도 받아왔습니다.
전에도 마셔보았던 와인 ANCIENS 프랑스 와인
2017년 9월에도 와인교환권으로 받았는데
화이트와인보다 레드와인이 더 맛나죠.
그 외에도 다양한 와인들을 판매하는데
아직 마셔보지 못한 와인이 많이 있네요.
와인교환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선택폭이
넓었으면 다른 와인도 마셔보고 싶어요.
평창 켄싱턴 플로라 호텔의 조식도 쿠폰으로
대부분의 호텔 조식이 그렇지만 평범해요.
크게 기대하지는 않으셔도 되는데
비싼 가격에 비해 가성비는 떨어지죠.
전에는 이런거 없었는데
요즘 호텔 투숙객이 많아서 그런지
조식 뷔페 이용할때 혼잡시간은 피하세요.
길게 줄 서서 음식 서빙해야하고
테이블도 멀리 배정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켄싱턴 호텔 멤버쉽 구입하면서 받았던 쿠폰
탈탈털어서 평창 1박 2일 다녀왔는데
전망도 그렇게 약간 아쉬운 마음이 남네요.
저는 켄싱턴 호텔을 너무 자주 이용해서
올해는 멤버쉽 등록하지 않고 다른 호텔을
이용해 볼려고 하는데 평창 켄싱턴 호텔
한번도 못 가보셨다면 이용해 보세요.
시설은 오래되었지만 주변에 오대산도 있고
강릉이나 양양 여행 후 숙소로 이용해도
위치가 좋은 곳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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