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온
평창 켄싱턴 플로라 호텔
극성수기 기간이라 북적거렸지만
많은 곳을 돌아다니지 않고
호텔내에서 푹 쉬다 왔습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무궁화 호텔 등급표시인데
아직도 붙어 있네요.
평창 켄싱턴 호텔은 황금무궁화 6개
특 1등급 호텔입니다.
실내 공간은 넓직하고 화려하지만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객실이나 가구 비품들은
좀 노후화 된 것들이 많습니다.
제가 묵은 객실은 923호
패밀리 트윈 룸입니다.
극성수기였지만 정원뷰를 원해서
예약하면서 요청했는데 되었네요.
5월에도 이곳에서 1박을 했었지만
성수기 기간이 아니라서 그랬는지
업그레이드를 해줬었는데
그때랑은 조금 차이가 있네요.
▼ 5월에 다녀왔던 평창 켄싱턴 ▼
그래도 대부분 비슷합니다.
커피머신 빼고는~
체크인 후 룸으로 가져다 준 미니바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던 것입니다.
2박 3일 일정 중
1박은 패키지, 1박은 회원권을
사용했었습니다.
1박 요금 가격으로 회원권을
구입할 수 있었는데 극성수기에
사용할 수 있는 숙박권이 없었으면
이번에 오지 못했을거예요.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던
실내+야외 수영장 이용권으로
2박 3일 지칠때까지 수영했습니다.
평창 켄싱턴 플로라 호텔의 단점이
주변에 식당이 없어 차를 타고 나가거나
호텔 내에서 해결을 해야 하는데
처음으로 1층 한식당인 소금강에서
첫 날 저녁을 해결했는데
가격도 괜찮고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조식도 호텔에서 해결해야 하는데
조식뷔페 가격이 좀 사악하지요.
호텔요금에 포함되어 있다면
괜찮지만 성인기준 33,000원이면
너무 비싼거 같습니다.
둘째날에는 패키지에 조식 3인이
포함되어 있어서 이용했지만
맛을 떠나 가격 좀 내렸으면 하는
개인적인 마음입니다.
평창 켄싱턴 플로라 호텔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것 자체가 힐링입니다.
매일 맞이하는 이런 아침이 좋은데
도심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현실은
느끼기 힘들겠지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야외수영장에서 수영하는 것은
빠질 수 없는 호텔에서의 여유
물 속에 있을때만큼은
여름이 고마웠습니다.
수영장 이용시 음식물 반입이 안 되지만
수영장내 푸드코트나 카페 플로리에서
구입한 음식물은 가능합니다.
한 낮의 땡볕에서 수영장 이용은
자신 없어서 객실로 올라왔는데
오전에 이용권 끊으면 5시까지는
계속 이용이 가능하니까 참고하세요.
호텔 지하에는 포켓볼, 탁구대도
있지만 모두 이용료가 부과됩니다.
포켓볼 10분에 2,000원
이 또한 요금이 사악하네요.
하지만 프랑스 정원 산책은 무료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호텔 옆에 있는
프랑스 정원 둘러보는데는 괜찮습니다.
오대산 월정사 많이 여행 오실텐데
산행 가시는 길에 잠깐 들려서
프랑스 정원 산책 해보시면
좋을듯 해요.
프랑스 정원 산책할 때는
세그웨이, 자전거 대여를 해주는데
아이들이 더 좋아하더라구요.
글램핑도 이용하면서 바베큐 파티도
경험하실 수 있어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자 하신다면 추천합니다.
평창 켄싱턴 플로라 호텔에서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
단풍이 물드는 늦가을 쯤 한적할 때
다시 방문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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