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후 주차를 하고 나서 타이어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더니 무슨 문제있나
찾아봤더니 운전석 앞바퀴쪽에 돌이 박혔네요.
못이 박힌적은 있었어도 돌이 박힌적은 처음!
엄청 삐죽한 돌이긴한데 문제는 타이어 모서리
푸르미 긴급출동으로 타이어에 지렁이를 박고
긴급조치는 했지만 모서리라 불안합니다.
올쏘렌토에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는 기능 중
타이어의 공기압을 측정할 수 방법이 있어서
주행하면서 확인해 보았는데 타이어 떼우면서
앞바퀴에만 공기압을 넣어줘서 조정도 할겸
타이어 모서리 부분이라 점검도 받을겸
올뉴쏘렌토 출고 되면서 장착되어있는
금호타이어 전문점인 타이어프로로 출동!
동네에 타이어프로가 몇 군데 있긴한데
긴급출동 해주신 분도 추천해 주시고
이동 동선도 가장 무난한 것 같아서
타이어프로 상현점으로 가보았습니다.
오픈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한산했는데
주변에 기아오토큐도 있고 자동차 수리점이
몰려있기도 해서 종종 지나는 길목에 있습니다.
타이어 상태 확인하고 바퀴마다 공기압 조정
그리고 가장 중요한 타이어 모서리 부분이라
문제는 없는지 상담도 받았는데
최종 결정은 앞바퀴 전체 교환하기로!
타이어 마모도는 아직 여유는 있었지만
모서리 부분이라 안전이 계속 걱정되었습니다.
특히 내가 운전하기보다는 아내가 아이와 함께
많이 운전하는 자동차다보니 만일의 사고가
타이어 때문에 발생한다면 평생 후회가 될 듯
운전석 앞바퀴가 파손된 것인데
주로 시내주행 위조다 보니 뒤 바퀴보다
앞바퀴 마모도가 높기도 하고 연말 쯤에는
교환할 계획도 있었기 때문에 몇 달 일찍
교환한다고 생각하면 잘 한거 같네요.
나의 애마이기도 한 올뉴쏘렌토
구입한지 1년 6개월 정도 되었는데
사람도 그렇지만 동물이나 자동차나
병원에 가면 왜 그렇게 안 쓰러운지!
리프트에 올려놓고 타이어 빼놓고 보니
비유가 맞을지 모르겠지만
이빨빠진 호랑이 같은 느낌이 드네요.
특히나 자동차에게 타이어는 생명!
타이어 없으면 달릴 수 없으니~
내가 타이어 갈러와서 생각이 많았네요.
어제 타이어 때문에 긴급출동 부르면서
올뉴쏘렌토는 예비타이어가 어디있지 싶었는데
리프트 올려놓고 보니까 뒤쪽 하부에 있네요
전에 운전하던 뉴스포티지 파랑이는
트렁크 안쪽 밑에 있었는데 올뉴쏘렌토는
트렁크 밑쪽으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타이어 펑크로 인해 긴급교체가 필요할때
스페어타이어는 하부에 있다는거 참고하세요.
올뉴쏘렌토 출고시 기본으로 장착된 타이어는
금호타이어 CRUGEN 235/55R19 입니다.
사계절 타이어인데 프리미엄 급이네요.
쏘렌토가 SUV 자동차라 일반승용차보다
유지비가 많이 들긴 하지만 연비도 좋고
1년 넘게 운전하고 있지만 만족스럽습니다.
자동차 정비소에 가면 호기심 발동하다보니
대부분이 수리 맡긴 후 대기실에서 기다리지만
저는 수리하는 옆에서 이것저것 엄청 물어보는데
타이어프로 상현점 사장님도 역시 친절하시네요.
타이어 교체할때면 항상 신기했던 부분
자전거 타이어와 달리 자동차 타이어에는
튜브가 안 들어가는게 신기했는데
이것이 타이어 만드는 기술이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알루미늄 휠이 왜 좋은지
일반 스틸 휠과 뭐가 다른지 등
그동안 자동차 운전하면서 궁금했던 것
다 물어보고 다 듣고 왔네요.
앞으로 타이어 점검은 타이어프로 상현점에서
모서리에 박힌 타이어 점검하러 갔다가
교체까지 하느라 지갑은 얇아졌지만
타이어 모서리에 펑크가 났다면 대부분
교체하는게 가장 안전하다고 하니까
안전을 위해서라도 잘 한 것 같습니다.
타이어 교체 완료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
점검 받으면서 공기압도 체크했기에
앞 뒤 바퀴 적정 수준이네요.
타이어 교체하면서 보니까 바퀴 휠에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서 공기압 측정이
가능하더라구요. 역시 타이어도 기술입니다.
그렇지만 너무 믿지 말라고 자동차 매뉴얼에
나와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타이어 상태는 안전 안전 뿐만 아니라
연비 향상을 위해서라도 수시로 점검하고
관리해야 하므로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공기압이 낮거나 높지는 않은지 체크해서
모두들 오늘도 안전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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