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번 꺽이는 풀 구절초

가을에 흔하게 볼 수 있는 구절초가

안산 시민오픈갤러리 문화숲 주변을

구절초 꽃 밭이 되었습니다.

 

 

고잔역에서 2번 출구 나오자 마자

좌측으로 안산 시민오픈갤러리 문화숲이 있습니다.

 

 

저도 안산에 사는 1인 으로서

날씨 좋은 날 구절초가 핀

안산 시민오픈갤러리 문화숲에 가 보았습니다.

 

 

이곳은 4호선 고가철로변 옆에 있으며

수인선 협괘열차가 지나던 길에 철로를 그대로

보존하고 공원으로 조성해 놓은 곳입니다.

 

 

구절초 향이 어찌나 진한지

나비들도 꽃 마다 앉아 있습니다.

 

 

공원 옆으로는 안산 문화광장으로

많은 분들이 지나가다가 구절초

꽃 밭을 보고 오시네요.

 

 

아파트 빌딩 속에 이런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서 가족단위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로도 좋네요.

 

 

구절초 꽃 마다 앉아있는 나비가 보이시나요?

 

구절초 꽃말을 아시나요?

순수와 어머니의 사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구절초가 한약재로도 사용된다는 것은

꽃 밭 구절초 소개글을 보고 알게 되었네요.

 

 

폐 철로변에 구절초 꽃과

파란 하늘이 인상적입니다.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되네요.

 

연분홍의 구절초 꽃도 있습니다.

하얀색 구절초 사이에서 화려하지는 않지만

눈에 띄네요.

 

 

지나가던 연인들도

내가 찍은 사진 속의 주인공이 되네요.

 

 

이곳을 방문한 많은 분들이

추억의 사진을 남기기 바쁩니다.

 

 

공원이 아니였다면 고가 철로변의

흉물스러운 공터가 되었을텐데

꽃 도 심고 쉼터도 만들고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었네요.

 

 

주변에 4호선 고잔역이 옆에 있지만

중앙역과도 10분 거리에 있는 곳이라서

오고가는 사람들 눈에 잘 띄는 곳입니다.

 

 

폐철로와 폐화물기차까지

모든게 재활용입니다.

 

석탄을 나르던 화물기차에까지

구절초를 심어 놓았네요.

 

 

흉물스러웠을 고가 철로 밑으로

페인트를 칠하고 의자를 설치하니까

좋은 쉼터로 변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벌써 구절초 꽃밭을 둘러보고

고잔역으로 전철타러 가시네요.

 

 

쉼터 보도블럭에 그려놓은

구절초 그림만 봐도

마음이 여유롭게 편해지는거 같습니다.

 

 

안산 고잔역과 함께 중앙역에는

금개구리 서식지 생태공원도 있으니

둘러보세요.

 

2016/10/11 - [여행] - 4호선 중앙역 금개구리 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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