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두가 유행하면서 어린이, 청소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두는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에 의해 생기는 감염병으로 면역력이 약한 6세 이하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교 1~3학년의 발생률이 높다고 합니다. 공기 중에 있는 바이러스를 흡입했을 때나 수포(물집)에 직접 접촉했을 때 감염되며, 잠복기가 10~21(평균 14~16)이며, 발진발생 1~2일 전 권태감과 미열이 나타난 뒤 발진(소아의 경우 발진이 첫 번째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함)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발진은 보통 머리에서 처음 나타나 몸통, 사지로 퍼져나가는데 그 과정에서 반점, 구진, 수포, 농포와 같은 다른 형태로 진행되고, 회복이에 이르면 모든 병변에 가피가 형성됩니다. 수두는 일반적으로 증상이 가볍고 자가 치유되는 질환이지만 간혹 합병증(2차 피부감염, 폐렴, 신경계 질환)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수두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접종입니다. 수두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제때 접종을 하고, 어린이의 예방 접종력을 확인하여 빠뜨렸다면 지금이라도 접종해야 합니다. 수두 예방접종은 생후 12~15개월에 1회 예방접종을 권장하며,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에서 자녀의 접종기록을 확인하고 접종이력이 없다면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을 찾아 맞는 게 좋습니다. 200411일 이후 출생 어린이·청소년은 무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수두 예방방법 두번째로는 발진이 나타나기 1~2일 전부터 감염자의 침방울 등 호흡기 분비물로 인한 공기 전파와 수포성 병변의 직접 접촉으로 감염되므로 예방접종과 함께 학교나 가정에서는 기침예절과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하며, 수두에 걸리면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가 1주일 가량 발생하여,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어린이·청소년 수두환자가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아 전염력이 없어졌다고 의사가 판정하면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등원·등교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현재 수두가 4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주로 6세 이하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발생률이 높아 봄철 유행 시기(46)동안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보육시설과 학교에서는 수두 집단환자가 발생한 경우 조기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 위생과 기침예절 지키기, 30초 이상 손씻기 등을 실천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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