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 쓰디쓴 커피한잔 박이추커피공장

 

강원도 강릉으로로 여행하면서

언젠가부터 빠지지 않고 카페 여행

강릉 안목 카페거리는 필수코스였는데

 

이번 강릉 카페 여행코스는

박이추 커피공장으로 결정

내 머리속 강릉 카페로 유명한 곳은

테라로사가 전부였는데~

 

 

몇 년 전 다큐멘터리에서

대한민국 바리스타 1세대로 박이추 선생님을

본 적이 있었고 강릉 주문진 부근에

박이추 선생님 카페가 있는건 알았지만

보헤미안박이추 커피공장이 있을 줄이야!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 싶네요.

하루에 한 잔! 아메리카노를 즐기는 내가

강릉 박이추 커피공장을 몰랐다니~

요즘 SNS를 너무 안 했나봐요.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 1층!

기본적으로 테이크아웃이 안 되기에

1층 로비는 썰렁했는데 8월에는 한시적으로

테이크아웃을 하더라구요.

 

 

1층으로 들어가면 기본적으로

2층으로 올라가라고 안내하는데

올라가는 길 곳 곳에 전시된

커피 관련 물품들은 PASS

 

 

드라마 도깨비로 유명한

주문진 방파제 사진도 있었는데

강릉, 주문진 여행하면서 이곳은

필수코스지지만 저는 아직 못 갔네요.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찰칵

 

 

 

워낙 사람 많은 박이추 커피공장

내부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요즘 사회적으로도 도촬사진이

문제가 되다보니 잘 못 찍으면

다른 분들의 초상권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카페 내부 사진은 찍지도 않았습니다.

 

그대신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 메뉴판만

찍어왔는데 가격대가 높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커피 종류가 정말 정말 많았습니다.

커피가 이렇게나 많을줄을 생각도 못했고

맛이 다 틀릴텐데 다 마셔보고 싶더라구요.

 

다 마시기에는 내 지갑도 얇고

밤에 잠도 못 잘테니 강릉 올때마다

한 잔씩 마셔볼 계획입니다.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에는

커피 뿐만 아니라 모닝세트, 호빌건강빵 등

다른 메뉴들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다른 카페에 비해서 주말 오픈시간이

아침 8시부터라서 모닝세트 많이 드시던데

저는 빵보다 커피 맛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탈리안 블랜드와

아이스 커피만 주문했는데

각 6,000원 이였습니다.

 

 

솔직하게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

커피 맛을 말씀드리면 제 값은 한다!

그렇지만 아이스커피보다는 핫커피!

그리고 테이크아웃보다는 여유롭게

매장에서 드시길 추천합니다.

 

부지런하시다면 오픈시간에 맞춰서

바다가 보이는 창가쪽으로 앉으시면 좋아요.

저는 실패했거든요. 일찍갔는데도 늦었어요.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

비싼 커피 가격만큼 양도 적은건 아쉽지만

예쁜 커피잔에 정말 진한 커피를 마셨는데

이탈리안 블랜드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제가 즐겨 마시는 커피인

별다방 스타벅스 커피도 샷 추가해서

먹는데도 박이추 커피는 더 진했습니다.

아마도 핸드드립 커피라 그러겠죠.

 

 

 

 

여유롭게 커피 한잔 마시고

1층에 있는 박이추 커피공장의

대형 로스팅 기계를 봤는데 정말 크네요.

 

박이추 선생님 입장에서도

이제는 소소하게 하던 카페 수준이 아니라

많은 분들에게 제대로된 커피 맛을 위해서라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강릉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

일반적인 보통의 카페가 아닌

유명한 곳이라 관광지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커피 맛은 평범하고 일반적인 커피는 아니라

천만다행이고 다음 여행길에도 다시 찾고 싶은

그런 곳이였습니다.

 

 

아마도 기회가 된다면

주문진에 있는 보헤미안 카페에서

마셔보고 싶지만 이곳보다 더 붐비겠죠?

 

 

아무튼 강릉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에

월~수요일은 오후, 목~일요일은 저녁에

오신다고 하니 더 붐비는 시간이겠네요.

 

저는 아무리 맛집이라도 기다려서 먹는집은

절대 안 가는데 여유롭게 즐기고 싶으시면

박이추 선생님 오시는 시간은 피해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