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충식물 끈끈이 주걱을 키운지
3개월 정도 된 것 같습니다.
3개월 전에 작성한 포스팅
▼ ▼ ▼ ▼
처음에 끈끈이 주걱이 집에 왔을때는
긴가민가 했는데 끈끈이 주걱이 온 후
집에서 벌레들이 사라졌어요.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구요.)
그래도 끈끈이 주걱에 묻어있는
검은 점들은 벌레를 잡아 먹은 흔적!
끈끈이 주걱의 촉수에 있는 물방울로
벌레를 유인 후 잡더라구요.
처음 끈끈이주걱이 집에 왔을때는
저런 물방울을 보기 힘들었는데
이젠 아침, 점심, 저녁으로 매일 보는데
손으로 만져보면 끈끈한 액체입니다.
끈끈이 주걱의 액체에 벌레가 붙으면
도망가지 못하는 건 당연하겠더라구요.
꼭 물풀 같은 느낌이랄까요.
끈끈이주걱 포스팅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답글을 달아주셨는데
식충식물 키우기 어렵지 않더라구요.
가장 중요한 것은 물 주기인데
직접 주지말고 화분 밑에 물받이를 넣고
물받이에 물이 없으면 채워넣어주세요.
식충식물이라고 벌레를 줄 필요도 없고
습한지역에서 자라는 식충식물이라
물관리만 잘 해주시면 됩니다.
화분의 흙이 촉촉한거 보이시죠?
화분에 직접 물 주지 않는 것이 포인트
그렇게 3개월을 키우다 보니
식충식물 끈끈이주걱이 번식을 하네요.
옆으로 새 순이 올라오더니
끈끈이 점액을 자랑하며 올라오는
귀여운 끈끈이 주걱이 보이더라구요.
쌀쌀해진 날씨에 시들기 시작하면
죽은게 아니라 동면(?) 상태였다가
봄이 되면 다시 살아나는 끈끈이주걱
기존에 작성했던 인기포스팅였던
궁금하신 분 많을텐데 이 글을 보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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