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크고 날이 건조한 요즘 목이 따끔하고 고통스러우시다면 편도선염의 증상 일 수 있습니다. 편도선염은 기온에 따른 계절적인 원인도 있지만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많은 봄 철이 다른 계절보다 많이 걸리는데 편도선염으로부터 편안한 목을 지키기 위한 예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편도는 입을 벌리면 눈으로 쉽게 보이는 목젖 양옆의 조직으로, 편도에 염증이 생긴 것을 편도선염이라고 합니다. 편도선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을 통해 발생하는데 주변 인후 조직의 임파선을 침범하는 인후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봄철에는 미세먼지나 꽃가루가 대기 중에 많이 날리기 때문에 편도선이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되기 쉽습니다. 특히 소아기와 청소년기에 편도선염에 걸리기 쉬운데 5세 전후로 크기가 커지다가 사춘기가 지난 후부터 다시 작아지기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편도선염은 기침과 고열 등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오해할 수도 있는데 쉽게 생각하고 제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급성비염이나 부비동염, 고름이 생기는 편도주위 농양으로 발전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편도선염의 증상으로는 편도가 붓기 때문에, 음식이나 침을 삼킬 때 따끔거리는 것과 같이 아픈 것과 함께 39도 이상의 고열, 심한 기침, 두통, 팔다리가 쑤시는 근육통도 있을 수 있습니다. 1년에 3번 이상 동일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만성편도선염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치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세요.




 편도선염의 가장 큰 원인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이므로 외출 전후로 손발을 깨끗이 씻고 마스크 착용 등으로 감염을 막는 것이 기본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과로나 스트레스를 피하고, 적절한 휴식과 운동, 그리고 금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가 너무 건조하다면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편도선염에 걸렸다면 편도가 건조해서 먼지 속의 바이러스와 세균을 걸러내지 못하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편도에 좋은 음식으로는 면역력을 높이는 사포닌 성분이 있어 기관지에 발생하는 염증을 예방해주는 도라지와 이눌린 성분이 풍부해 가래를 없애고 기침을 멎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 더덕, 그리고 모과차가 도움이 된다고 하니 편도선염에 걸리셨거나 편도가 너무 부었다면 치료 받으시면서 드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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