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건강관리 골다공증에 대해

 

뼈의 양의 감소하는 질병인 골다공증은 대부분의 환자들이 질환 자체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아 제대로 치료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도 여성은 11.3%, 남성은 9.1%의 치료율을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골다공증에 걸린 경우 골절은 치명적일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고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을 만큼 심각하기 때문에 골절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건강관리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골다공증 건강관리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뼈의 양(골밀도)이 줄어든 상태를 말합니다. 가장 큰 원인은 노화입니다. 골밀도는 30대 초반 정도가 가장 높다가 나이가 들면서 감소합니다. 50세 이후에는 매년 1%씩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여성이 남성보다 4배 정도 더 많은데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때문입니다. 여성들은 보통 50세를 전후로 폐경이 오게 되는데 폐경이 되면 여성 호르몬의 부족으로 골다공증이 잘 생깁니다. 노화와 여성호르몬 부족 외에 골다공증의 원인으로 알려진 것은 흡연, 음주, 스테로이드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골다공증에 걸리는 젊은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다이어트는 갈슘과 단백질의 감소를 가져와 뼈 성분을 만든 재료가 부족해져 골다공증의 원인이 됩니다.

 

골다공증은 왜 위험한가?

골다골증이 위험한 이유는 골절 때문입니다. 골다공증이 생겨 약해진 뼈는 쉽게 부러지는데 특히 노인에서의 척추골절, 대퇴골 골절이 문제가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골절은 강한 충격에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골다공증이 있는 상태에서는 아주 가벼운 충격에 의해서도 골절이 발생하기 때문에 골다공증이 있다면 조심해야 합니다. 대퇴골 골절은 노인에서의 주요 사망 원인 중에 하나이며 대부분 수술 후 오랜 기간 입원에 따른 체력, 면역력 저하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잘 되었는데 사망하는 대표적인 질병입니다.

 

 

골다공증 검사 방법

골밀도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골밀도 검사는 엑스레이와 비슷한 검사로 척추나 대퇴골의 골밀도를 측정합니다. 검사 결과는 정상, 골감소증, 골다공증으로 나오게 되고 골감소증이 있으면 골다공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습니다.

 

골다공증 건강관리

 

골다공증 예방법

음주, 흡연은 골다공증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우유, 멸치 등의 식품을 통해 칼슘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65세 남성이 주 2회 이상 우유를 마시면 월 1회 미만으로 우유를 마시는 남성보다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55% 감소하고 50~64세의 여성의 경우 우유를 주1회~월1회 마시면 월 1회 미만 마시는 여성보다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37%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요구르트의 경우도 우유와 비슷하게 골다공증 위험을 감소시키며, 비타민 D도 뼈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일주일에 3번 이상 20분 정도 햇빛을 쬐고 비타민 D 감소가 있는 경우에는 먹는 약으로 보충할 수 있습니다.

폐경 여성의 경우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으면 여성호르몬 보충요법을 고려 할 수 있지만 의사와 상의해서 예방적 투여를 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치료제 부작용

최근 골다공증 치료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의 위험성이 부각되어 골다공증 치료를 꺼리는 환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골다공증 치료를 받다가 턱뼈가 괴사하는 케이스들이 보고되면서 부터입니다. 하지만 많은 의사들은 이러한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골다공증 치료를 하는 것이 더 이득이 보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약을 먹을 필요는 없지만 약을 먹어서 얻을 수 있는 이득과 부작용의 확률을 따져서 이득이 더 크면 약을 먹는 것이 낫기 때문입니다.

 

골다공증 치료제의 성분과 부작용은 다양하기 때문에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의해서 본인에게 적합한 약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