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호주여행 계획 - 호주항공권 예약 완료

인생 계획이었던 가족과 함께 호주여행을 드디어 준비합니다. 2001년과 2003년에는 혼자서 호주워킹홀리데이비자로 호주 여행을 15개월 정도 했던 곳이라 호주는 자신 있다고 생각했는데 20년이 지나서 가족을 데리고 여행을 준비하려고 하니까 좀 막막하면서도 걱정이 들긴 하네요.

 

처음 호주를 여행하기 전에 네이버 카페 중 "한 여름밤의 크리스마스"라는 호주여행 관련 카페가 있었는데 지금도 운영되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카페명처럼 우리나라 추운 겨울의 크리스마스 시즌이 호주에서는 여름이기에 한 여름밤의 크리스마스 잘 어울리는 문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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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회사를 퇴사 후 자영업을 하고 있고, 아내도 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는 중3이라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다 보니 길게 가고 싶지만 9일 정도가 최대 여행기간일 것 같네요. 시드니만 둘러볼 계획이지만 호주 시드니까지 직항으로 가더라도 10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이고 대부분 저녁 비행기라 하루는 그냥 버린다고 생각하니까 8일 동안 열심히 계획 세워야겠습니다.

 

호주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가장 먼저 확정된 일정은 바로 항공권 결제입니다. 여행 경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저렴한 항공권을 찾다 보니 시간도 지체되고 12월, 1월은 완전 극성수기라 예상하지 않았던 2월 일정이 되었습니다. 호주는 우리나라와 다른 계절이다 보니 겨울시즌에는 여름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많은 분들이 여행 목적지로 정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호주항공권 12월과 1월의 경우에는 150만 원 이상이 되는 상황에서 최대한 항공권에서 비용을 절약하자는 목표로 아내와 함께 검색한 결과 1월 설날연휴가 지난 후 2월부터는 호주 항공권 가격이 떨어지더라고요. 한정된 시간 내에 가야 하기 때문에 경유 편이 아닌 직항 편으로 아시아나항공을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호주 배낭여행 처음 갈 때 대한항공을 이용했었는데 그때만 해도 90만 원~100만 원에 대한항공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역시 성수기 항공권 비쌉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신규회원을 가입하면 호주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7% 할인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어서 활용하시면 여행경비를 절약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호주관광청 공동 프로모션 기념으로 진행되는 인천발 시드니, 멜버른 할인 쿠폰이니까 활용해 보세요.

사용기간은 24년 11월 10일까지이고, 탑승 기간은 2025년 3월 31일까지입니다.

 

제가 예약한 호주 항공권 가격은 쿠폰적용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해서 쿠폰으로 사용하진 않았는데 혹시라도 아시아나항공 이용하실 분은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아시아나항공 미성년 자녀와 떠날 때 마일리지 적립도 잊지 마세요. 호주 여행 갔다 오면 8천 점 정도의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가 적립되니까 제주도 항공권으로 마일리지 사용이라도 할 수 있으니까요.

 

미성년 자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 방법은 이전 포스팅에 정리해서 공유합니다.

아시아나항공 미성년 자녀 마일리지 적립방법

 

가족과 함께 사용하는 쿠폰과 함께 커플이 사용하는 쿠폰은 6%, 혼자 여행하는 쿠폰은 5% 할인받을 수 있는 항공권 할인 쿠폰도 있으니까 아시아나항공권 홈페이지에서 신규가입하고 활용해 보세요. 

 

2025년 2월에 떠나는 호주여행, 하나씩 준비하면서 포스팅 작성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