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좋아하지만 반평생을 살아온 지금까지 키워본 반려동물은 거북이, 구피, 금붕어가 전부입니다. 아직까지 개 또는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해 본 적은 없었기에 걱정 반 기대 반으로 펫샵을 기웃거려보았는데 펫샵에서 가족을 찾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은 펫샵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더 큰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하루에도 많은 반려동물들이 유기되는 현실을 생각하니 동물보호센터에 눈길이 가게된 것이 가장 큰 이유 입니다.

 

 

아직까지 아이에게는 말하지 않고 아내와 함께 용인 거주지에 있는 용인시 동물보호센터에 2번 방문해서 상담도 받고 입양이 가능한 보호중인 강아지들도 보고 왔는데 선뜻 입양신청서는 작성하지 못하고 왔네요. 마음은 이미 반려동물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으니 기다리면 만날 수 있겠지요.

 

용인시 동물보호센터 방문해서 느낀 건데 정말 많은 동물들이 유기되고 있구나~ 직접 눈으로 보니까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제가 방문했을때가 추석 연휴 이후라 더 많은 반려동물이 버려졌던거 같았습니다. 용인 동물보호센터는 그나마 시설도 좋았고 자원봉사자 분들도 많았으며, 직원분들도 친절했습니다.

 

 

저처럼 많은 분들이 유기견보호센터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고 가족으로 맞이할 반려동물을 찾고 계실거 같은데 보호 중이거나 구조된 반려동물을 확인할 수 있는 동물관리시스템과 포인핸드 앱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유기견 입양을 고민 중이시라면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동물보호 상담센터 1577-0954 시스템 문의 054-810-8626 ,8627 상담시간 : 평일 09:00 ~ 18:00

www.animal.go.kr

 

동물보호센터에서 상담하면서 알게된 정보인데 동물이 구조된다면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동물보호센터에 보호가 되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의 구조동물에 입력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잃어버진 반려동물이 있다면 동물관리시스템의 구조동물 창에서 검색해 보시면 잃어버린 동물을 찾으실 수도 있겠습니다.

 

유기견 관련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포인핸드 앱의 정보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의 정보를 불러들이는 형식이기 때문에 가장 빠른 정보이니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구조되어서 동물관리시스템에 공고된 후 10일이 지나도 소유자등을 알 수 없는 경우에는 구조된 동물이라도 입양을 진행하게 되므로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잃어버렸다면 가장 먼저 검색해보시고 도움을 요청하시면 되겠습니다.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분도 마음이 아프겠지만 새로운 반려동물을 기다리는 저에게도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마음이 콩닥거리네요. 조만간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면 소식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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