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으로 이사 온 후 벌레와의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겨울이 지나 따뜻한 봄이 오면서 벌레도 같이 온 것 같은데 숨어있던 것들이 살아서 꿈틀대기 눈에 보이는 곳으로 나오면서 활동을 시작했네요. 고양이, 강아지처럼 귀여운 구석은 어디에도 없고 다리 많이 달려서 꿈틀대기도 하고 이상한 냄새를 풍기는 등 가지가지하는 다양한 곤충(?), 그냥 구분하지 않고 벌레라고 하는 게 편할 것 같네요.

 

최근 벌레와의 전쟁을 시작하며 샤시의 물구멍을 다 막아 두었기 때문에 외부에서 들어오는 벌레는 극소수라고 생각하면 이젠 집 안에 숨어있던 벌레들을 퇴치할 계획입니다. 에프 킬레, 훈증기 등 다양한 벌레 퇴치기가 시중에 나와있지만 뿌려서 벌레가 죽는다면 사람들에게도 그다지 좋은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일례로 가습기 피해처럼 편리함에 의해 만들어진 화학약품이 결국에는 사람들에게도 좋지는 않겠지요. 그래서 찾게 된 벌레 퇴치기입니다.

 

비비딕 초음파 벌레퇴치기 효과 있을까?

 

 

초음파 벌레 퇴치기인데 화학약품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벌레들이 싫어하는 초음파를 발생시켜서 집에서 내 쫒아버린다고 하는데 과연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 구매할 때는 긴가민가 했습니다.

 

#벌레 퇴치기

#비비 딕

 

전기제품이라 콘센트에 꽂아 놓은 후 전원 버튼만 눌러주면 램프에 불이 들어오고 벌레들이 싫어하는 초음파가 발생됩니다. 특수 초음파라고 하는데 해충이 싫어하는 20~50㎑ 사이의 주파수를 주기적으로 발생시켜 해충이 스스로 도망가게 만든다고 하는데 2주 정도 사용해 본 결과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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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이 싫어하는 특수 초음파가 발생되는데 사람도 들릴 정도의 찌지~직 소리가 나는데 의식하면 들릴 정도로 예민한 분들이라면 신경 쓰일 텐데 사람이 싫어할만한 소리는 아니니까 자면서 켜 놓아도 수면에는 크게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램프에 불이 들어오기 때문에 저는 잘 때는 켜 놓지 않는데 어디에 설치하냐에 24시간 작동시켜놓아도 문제는 없더라고요.

 

벌레가 싫어하는 초음파를 발생하는 제품이다 보니 방마다 개별로 설치하면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 저는 거실과 아이방에만 먼저 설치해 놓았는데 설치 전과 후는 확실히 다릅니다. 아이방의 경우에는 낮 동안 작동시켰다가 수면에 방해가 될까 봐 밤에는 꺼놓는 데 사용 전에는 밤마다 있던 벌레들이 사라졌습니다. 아마도 새시마다 막았던 물구멍 방충망 때문에 외부에서는 벌레가 들어오지 못하고 집 안에 있던 벌레들은 다 나가버렸으니 더 이상의 벌레는 방 안에 없어진 거겠지요.

 

거실의 경우에는 성큰 환기창과 세탁실 배관 등이 있기 때문에 물구멍 방충망을 이용해 벌레 구멍을 차단한다고 해도 들어올 수 있는 곳들이 많다 보니 비비 딕 벌레 퇴치기를 설치하면 벌레들의 접근을 막을 수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 날에는 아침마다 벌레들을 만나게 됩니다.

 

 

취침 공간과 분리되어 있는 거실이나 부엌에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24시간 콘센트에 꽂아 놓고 생활하고 있는데 역시 작동했을 때와 없을 때에 따라 벌레를 만나는 일이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벌레를 죽이는 벌레 퇴치제를 사용하는 게 아닌 비비 딕 해충퇴치기 처럼 죽이는 제품이 아닌 벌레가 싫어하는 초음파 또는 냄새 등으로 벌레를 퇴치하는 제품의 경우에는 항상 작동시켜놓는 것이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비딕 초음파 해충퇴치기 제품 중에도 모기 매트 기능의 훈증이 가능한 고급 제품도 있지만 건강에도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초음파 발생만 하는 기본형을 구입했는데 제품 성능은 만족스럽습니다.

 

작은 사이즈로 콘센트에 꽂기만 하면 되므로 캠핑 다닐 때도 휴대용 퇴치기로 활용할 수도 있으니 야외에서는 모기향과 함께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비 딕 벌레 퇴치기는 이미 많은 분들이 사용한 제품인데 네이버 1위 벌레 퇴치기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유명한데 눈에 보이는 벌레뿐만 아니라 침대 진드기, 쥐 등도 쫓아내는데 효과적이라니까 벌레 때문에 스트레스라면 한번 사용해 보세요.

 

벌레 죽이는 데는 해충제가 효과적이지만 일시적인만큼 사용이 간단한 비비 딕 초음파 벌레퇴치제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벌레와의 전쟁은 한가지 도구만으로는 효과를 볼 수 없으니 저처럼 방충망도 교체하고 샤시 틈도 메꿔주는 물구멍방충망도 필요하니까 이것저거 다양한 방법으로 전쟁을 치르시면 됩니다.

 

주택생활 벌레퇴치 전쟁 - 물구멍방충망

 

주택생활 벌레퇴치 전쟁 - 물구멍방충망

주택생활을 시작 후 봄이 되면서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온도와 함께 벌레도 눈에 띄게 늘어났네요. 아파트 생활하면서 일반적인 벌레들은 접해 보았다고 하면 주택생활에서는 곤충박사 파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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